차이나는 클라스 유시민, “민주주의, 늘 좋은 제도만 보여주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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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6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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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캡처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캡처
유시민 작가가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민주주의가 늘 좋은 제도만 보여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5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 첫 번째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민주주의는 그 자체로서 좋은 제도지만 늘 좋은 제도만 보여주지는 않는다”며 “히틀러도 투표로 뽑혔다”고 지적했다.

또 유시민 작가는 패널 이용주가 “국회의원도 탄핵이 가능하냐”고 질문하자 “국회는 집행기관이 아니라 그런 제도가 없고, 4년 후 재선출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용주가 “마음에 안 들면 투표로 바로 바꾸고 싶다”고 말하자 유 작가는 “국회의원은 자신을 뽑은 유권자의 이익에 반하는 결정을 해야 될 때가 있어 그 영역을 열어줄 필요도 있다”며 “그냥 잘못 뽑았다면 유권자 책임도 있기에 4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매주 일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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