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신임회장 이명호씨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장애인 역도 선수 출신의 이명호 전 이천훈련원 원장(60·사진)이 제4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신임 회장은 1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53표 가운데 34표를 얻어 19표를 얻은 장춘배 전 장애인체육회 부회장(62)을 앞섰다. 임기는 4년이다.

 1999년 방콕 아시아태평양 장애인대회에서 역도 동메달을 딴 그는 2006년 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해 전문체육부장, 생활체육부장을 거쳤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선수단 총감독을 맡았다. 이 신임 회장은 “경기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회장이 됐다. 많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안을 해결하겠다. 비장애인에 비해 훈련 일수가 크게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승건기자 why@donga.com
#장애인체육회장#이명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