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이상문학상 소설가 정미경씨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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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정미경 씨(사진)가 18일 급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57세.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한 고인은 2001년 ‘세계의 문학’에 ‘비소 여인’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등단했다. 소설집 ‘나의 피투성이 연인’ ‘내 아들의 연인’, 장편소설 ‘이상한 슬픔의 원더랜드’ ‘아프리카의 별’ 등을 통해 현대 중산층의 불안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오늘의 작가상,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남편 김병종 서울대 동양화과 교수와 아들 지훈(서원대 겸임교수) 지용 씨(조각가)가 있다. 빈소는 경기 안양시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은 20일 오전 8시. 031-386-2345
#소설가 정미경#이상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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