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 D/ Drum] 압도적인 만남, ‘레지던트 이블’ 밀라 요보비치&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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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13일 1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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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통해 강인한 여전사로 거듭난 할리우드 톱스타 밀라 요보비치가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았다. 평소 인터뷰와 SNS를 통해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밀라 요보비치. 이번 작품에서 배우 이준기와 호흡을 맞춘 사실이 알려지며 영화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1월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 기자간담회에는 밀라 요보비치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감독이자 그녀의 남편인 폴 앤더슨, 배우 이준기가 함께했다. 밀라 요보비치와 이준기는 간담회 내내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선 절친한 모습으로 스스럼없이 대화를 주고받으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갔다.

1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이준기와 밀라 요보비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1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이준기와 밀라 요보비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다. 이번 작품은 2002년 제작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이준기는 앨리스와 맞서 싸우는 엄브렐라 그룹의 사령관 ‘리’로 출연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기자간담회 내내 이준기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격렬한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해낸 이준기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그가 나오는 영화가 있다면 특별 출연을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글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제작 정주화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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