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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표창원 “국정농단 부역자들, 집단 성폭행범들 심리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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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표창원 “국정농단 부역자들, 집단 성폭행범들 심리와 유사”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6-12-16 10:23수정 2016-12-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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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표창원 장제원
사진= JTBC ‘썰전’ 캡처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15일 ‘썰전’에 출연, “국정농단 부역자들의 심리가 집단 성폭행범들 심리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15일 방송한 JTBC ‘썰전’에서는 표 의원과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이 ‘장제원&표창원의 절친 노트-서로의 이름을 애타게 부른 이유는?’이라는 코너에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경찰 출신으로 범죄심리학 전문가인 표 의원은 이날 JTBC ‘썰전’에서 “이번 사건이 너무나 엄중하지 않는가? 어쨌든 범죄 사건이다. 그동안 범죄 사건을 수없이 관찰하고 분석해온 경험에 비춰본다며 이들은 성폭행범들의 대응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말했다.

표 의원은 그 근거로 “첫 번째로 집단 성폭행범들의 심리가 주로 어떤가 하면, 가해에 대한 부정을 한다”며 “자신들이 잘못한 걸 인정하지 않으려는 방어기제가 일어나는 거다. ‘우리가 한 거? 그렇게 대단한 거 아니야’라며 자신의 행위 자체를 축소시키려는 심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는 피해에 대한 부정”이라며 “‘누가 우리 때문에 망하거나 피해를 입었나? 피해 입은 사람은 없어’라고 피해를 부정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꼽은 건 ‘비난자에 대한 비난’. 표 의원은 “자신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비난한다. ‘너희들은 깨끗하니?’라는 것”이라며 일부 보수단체가 ‘박근혜 대통령보다 깨끗한 사람은 돌을 던져라’라고 주장하는 것을 예로 들었다.

표 의원은 “마지막이 가장 중요하다. ‘상위 가치로의 호소’라는 심리가 있다”며 “자신들이 한 일이 법률 위반이 될 수 있지만 더 커다란 것을 위해 이 일을 했으니 괜찮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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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개 애국, 종북 좌파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것, 우주의 기운을 위해 봉사한다든지…. 자신들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이러한 가치를 위해 했기 때문에 괜찮다고 합리화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심리에 기반해 피해자들을 오히려 겁박하고 자기 죄를 인정하지 않고 버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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