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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취업률 전국 1위… ‘실천공학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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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취업률 전국 1위… ‘실천공학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이기진기자 입력 2016-12-09 03:00수정 2016-12-09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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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졸업작품전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이 실천공학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하고 취업률 1위를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 외에 엄격한 졸업작품전도 한몫하고 있다. 코리아텍 제공
김기영 총장
  ‘취업률 85% 안팎에 대학 등록금은 국립대 수준….’

 충남 천안에 있는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이 그 주인공이다. ‘절벽’ 같은 취업률로 전국 대학생들이 생기를 잃어 가는데도 코리아텍 학생들의 표정은 밝기만 하다.

○ 고용노동부 설립 지원, 25년 역사의 국책대학

 코리아텍은 고용노동부가 설립해 지원하는 25년 역사의 국책대학이다. 고급 기술과 기능 인력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이론과 현장 실기 및 학습 조직화 능력을 겸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교사, 인력개발 담당자 및 실천공학 기술자 양성이 설립 목표다. 요약하면 ‘실천공학 인재 양성’이다.

 이 대학의 최근 취업률을 보면 2010년 81.1%, 2012년 82.9%, 2014년 85.9%. 교육부가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를 기준으로 발표한 것으로 전국 대학 중 1위다.  단순히 수치만 높은 것이 아니라 취업의 질(質)도 우수하다. 2014년에는 삼성 현대 등 대기업 취업률이 43.6%,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23.5%, 중견 및 중소기업이 33.9%에 달했다. 전공 일치도(전공에 맞는 취업)도 90%에 육박해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대학 교육의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

 대학 측은 ‘실천공학 기술자 및 인적자원개발(HRD) 전문가 양성을 통한 국가 인적자원개발 선도’라는 미션을 정하고 ‘국내 최고의 실천공학과 인적자원개발의 창조적 융합대학’이란 ‘비전 2020’을 달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 대학 교육의 모범, 각종 평가에서도 1위

 코리아텍은 개교 때부터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독특하고 차별화된 공학교육 모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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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부터는 3, 4학년 학생들이 대학을 떠나 전공과 연계된 기업 현장에 나가 4∼10개월간 전공능력과 취업역량을 키우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이라는 한국형 산학협동교육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 모델은 전국 32개 대학으로 확산됐다.

 졸업작품전시회는 그야말로 졸업과 취업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대학 측은 졸업 연구 작품 제작을 졸업 요건으로 하고 있다. 1, 2학년 때 쌓은 전공 기초와 3, 4학년의 전공심화과정을 바탕으로 로봇, 자동차, 컴퓨터, 전자통신 등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 제작해야 한다. 매년 10월 열리는 졸업작품전에 출품된 작품은 실제 기업에 이전돼 이전료도 받고 특허로도 이어지고 있다.

 코리아텍 산업경영학부는 올해 중앙 유력 언론사가 실시한 대학평가에서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과 함께 ‘최상위’ 등급을 차지했다. 지난해 동아일보 청년드림 대학평가에서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등록금은 국립대 수준(학기당 공학계열 238만 원, 인문사회계열 167만 원)이지만 1인당 연간 장학금은 350만 원으로 등록금 대비 장학금(교내외) 지급률이 80%에 이른다.

 김기영 총장은 “코리아텍은 국내 대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고등교육기관”이라며 “우수한 인재를 받아 산업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배출하는 학부 교육과 더불어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다양한 재직자 능력 개발 및 평생교육 사업을 수행해 능력 중심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코리아텍#취업률#김기영#대학평가#한국기술교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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