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67만원에 BMW X5를 타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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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12월 판매 이벤트 풍성, BMW 리스할인… 도요타 담요선물

 자동차 업계가 각종 연말 할인 행사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사자마자 한 살 나이를 먹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할인 혜택이 커서 잘 고르면 오히려 이득이다.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겨울 시즌을 맞아 BMW ‘X시리즈’의 대표 모델인 ‘X5’와 ‘X6’의 잔존 가치 보장 리스 프로그램과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차량 가격이 9510만 원인 ‘X5 30d’는 월 67만 원의 리스료를 내면 된다. 잔존 가치 54%, 선납 30%, 36개월, 자동차세 불포함 조건이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기능이 탑재된 모델(9590만 원)은 이보다 6만 원 더 비싼 월 73만 원이다.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인 ‘X6 30d’는 가격이 1억120만 원으로 잔존 가치 55%, 선납 30%, 36개월, 자동차세 불포함 조건에 월 75만 원이면 소유할 수 있다. 선납금 30%, 36개월 할부 구매를 원하면 X5 30d, X5 40d M과 X6 30d, X6 40d 모델을 무이자로 살 수 있다.

 도요타와 렉서스는 이날부터 24일까지 ‘겨울맞이 고객 감사 서비스 캠페인’을 연다. 두 브랜드의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부품 및 공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10만 원 이상의 일반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무릎 담요를 선물하고 도요타는 30만 원, 렉서스는 50만 원 이상 유상 수리를 하면 키 케이스를 각각 증정한다.

 혼다코리아는 연말까지 ‘HR-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수금 없이 무이자 36개월 할부 또는 300만 원 현금 할인 혜택을 준다. 혼다 모터사이클이나 자동차(중고차나 병행 수입 차량 제외)를 샀던 재구매 고객에게는 ‘10년 20만 km 무상 쿠폰’도 추가 제공한다.

 쉐보레도 이달 말까지 ‘말리부 에브리데이 100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내 ‘말리부’를 계약하는 고객 중 매일 한 명씩을 추첨해 연내 차량 출고 시 100만 원 상당의 SK 상품권을 준다. 쉐보레는 연말까지 말리부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무상 교환 프로그램 ‘말리부 프로미스’(한 달 내 무상 교환 및 환불) 및 ‘10만 원 행복 할부’(첫 1년간 월 10만 원만 부담)를 시행하고 있다. 또 고객 프로모션 ‘메리 쉐비 크리스마스’를 통해 연말까지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 중 추첨으로 매주 5명에게 각각 10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2월 중 재규어 ‘XJ’, ‘F-TYPE’ 및 ‘F-PACE’ 일부 트림 구매 및 출고를 마친 고객 중 10명에게 내년 2월 20∼24일 스웨덴 ‘재규어 아이스 아카데미’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bmw#리스#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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