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스타트업 도전 인재 기다립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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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후 업체와 연결 프로그램 운영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올해 처음 시작한 ‘스타트업-인재 매칭 지원’ 사업을 통해 구직자 148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이 중 47명이 스타트업에 취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것이다.

 SBA는 주관 기관 오이씨랩, 민관 협력 기관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스타트업 캠퍼스’ 교육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구직자의 이해를 높이고 인턴십 기회 등을 제공한다. 스타트업에는 우수 인재를 상시 채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11월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스타트업 캠퍼스가 진행됐고 연말까지 3차례 추가로 열린다. 이와 함께 고려대 서울대 아주대 등을 대상으로 대학별 맞춤형 스타트업 캠페인도 진행한다. 주형철 SBA 대표는 “대기업보다 스타트업에 입사하기를 원하는 도전적인 청년이 적지 않다”라며 “유망 스타트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인력 양성과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서울산업진흥원#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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