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자동차 전문 P2P 금융 플랫폼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1월 15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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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브릿지펀딩
사진제공=브릿지펀딩
국내 최초로 자동차 전문 P2P 금융 플랫폼이 15일 오픈됐다.

P2P대출(peer-to-peer lending)은 개인끼리 자금을 빌려주고 돌려받는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이다. 웹사이트나 SNS를 활용해 대출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소셜론’(Social loan)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와 같은 P2P 플랫폼 서비스는 2005년 영국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자동차전문 P2P 금융 플랫폼 브릿지펀딩(대표 이성근)이 등장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브릿지펀딩은 국내 최초 자동차 전문 P2P로서 개인 신용도를 비롯한 여러 가지 팩터를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채무이행의 요건을 갖춘 대상을 엄격히 선발하고, 담보물(자동차)에 대한 저당권을 설정함으로써 투자자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브릿지펀딩 이성근 대표는 “동산형과 부동산형 P2P는 담보물에 대한 투자하는 형태로써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채권회수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담보물을 처분해 투자자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브릿지펀딩은 상환 및 연체 관리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금융 사고를 예방할 것”이라며 “자체등급산출 알고리즘 개발 등 기술 고도화를 위한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브릿지펀딩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1월과 12월에 한해 플랫폼 사용 수수료 전액 면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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