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가 희망이다]인세이터·첼로… 글로벌 솔루션 강자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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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는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및 글로벌 선진 기업과의 제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SDS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브라이틱스(Brightics), 공통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인세이터(Insator)’, 물류 플랫폼 ‘첼로(Cello)’ 등의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브라이틱스를 적용한 제조관리(MES) 솔루션을 삼성전자 등 제조 관계사에 도입해 최고 수준의 품질 분석, 불량 원인 탐색, 설비 진단 등의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실제로 건당 수 시간 걸리던 분석 소요 시간은 20분 내외로 감소했다.

 아울러 브라이틱스는 삼성SDS 물류 플랫폼 첼로와 결합돼 유사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측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인세이터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반의 솔루션 개발을 위한 개방형 공통 IoT 플랫폼으로 모바일 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명령어 덩어리(API) 개발 환경과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통합 물류 플랫폼 첼로를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글로벌 솔루션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고 있다.

 삼성SDS는 솔루션 개발 외에도 국내 블록체인 전문업체 블로코(Blocko)와 영국 사이버보안 솔루션 업체 다크트레이스(Darktrace)에 투자했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해 SAS사와 제휴하는 등 미래산업을 주도할 클라우드, 보안, 빅데이터 관련 투자 및 제휴에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 및 제휴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
#삼성sds#기업#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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