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우수농산물 최대 30% 싸게 사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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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데이 28일 화성서 열려

 서울과 경기도에서 친환경 농산물 로컬푸드 등을 만나 볼 수 있는 이색 농산물 장터가 열린다.

 경기도는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2016 경기 로컬푸드데이’를 28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화성시 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규모 직거래장터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행복한 밥상, 행복 경기로컬푸드데이를 주제로 경기도의 로컬푸드 직매장과 G마크 인증, 6차산업 인증 농가 50여 곳이 참가한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쌀 버섯 꿀 떡 사과 토마토 산수유 고구마 포도 고추 등을 시중 대비 10∼3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농산물로 버섯 배 잣 한과 소금 등도 판매하며 6차산업 인증 농가의 한과, 둥굴레차, 생표고, 막걸리도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울시는 도시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먹거리를 선보이는 ‘웃는시장’을 29일 연다. 서울 종로구 세운전자상가 3층에 마련되는 웃는시장은 사회적기업인 에코십일과 도시농업관련 단체, 예술가 등이 참여한다. 특히 소량 구매를 원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토종배추 대파 고구마 호박 등을 소량 포장 판매한다. 간장 고추장 발효빵 등의 조리법을 배울 수 있는 요리교실도 열린다.

 이 밖에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를 맛볼 수 있는 ‘팜파티’와 서로의 작업복을 교환하는 ‘열린농부옷장’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웃는시장을 통해 도시에서 가꾼 건강한 먹거리를 많은 시민이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로컬푸드데이#화성#우수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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