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부추요리대회 10월 1일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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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추 맛보러 양평으로 오세요.’

 몸에 좋은 부추로 만든 이색요리를 선보이는 제1회 양평부추요리 경연대회가 다음 달 1, 2일 경기 양평군 중앙선 양동역 광장 시골장터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경기 농산물 맛보기 축제의 하나로 개최된다. 요리 경연대회는 1일 오후 3시와 2일 오후 2시에 각각 열리고, 30년 경력의 7개 농촌부녀회장팀, 상인회팀, 호텔조리학과팀 등 12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부추요리를 선보인다. 축제가 열리는 양동면의 부추 재배 면적은 67만 m²에 이른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부추요리는 전이나 만두소, 오이소박이 정도에 그치고 있는데 부추가 한우 오리 돼지 등 축산물의 요리 재료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 안내는 홈페이지(ypbuchu.com)를 참고하거나 양평군 관광진흥과(031-770-2316), 축제사무처(031-770-778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농산물 맛보기 축제는 올 5월 여주에서 처음 열린 데 이어 10월 양평 양주, 11월 파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축제는 경기연정(聯政)에 따른 경기도의회 자율편성예산으로 추진되는 행사로 축제마다 5000만∼1억 원의 경기도비와 같은 액수의 시군비가 지원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양평#부추#요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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