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드릴로 아이폰7 구멍 뚫었더니 헤드폰 작동? “난 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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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7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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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드릴로 헤드폰 잭이 없는 아이폰7에 구멍을 뚫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춘은 26일(현지시각) ‘사람들이 아이폰7에 헤드폰 잭 구멍을 뚫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아이폰7에 드릴로 구멍을 뚫는 영상이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1분24초 분량의 해당 영상은 테크랙스(TechRax)라는 누리꾼이 지난 17일 ‘아이폰7에 헤드폰 잭을 직접 연결하는 비밀 기법’이라는 제목으로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이다. 해당 영상은 27일 현재 106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을 보면 테크랙스는 드릴로 아이폰7 스피커가 있는 하단 부분에 3.5mm 구멍을 뚫고 헤드폰 잭을 꼽는다. 그러자 헤드폰에선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는 네가 말한 모든 단계를 따라했지만 음악이 나오지 않는다(adambsk8)”, “사람들은 내가 아는 것보다 더 어리석다(M94 Production)”, “테크랙스는 애플 전용 드릴을 사용해야 한다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Support)”, “나는 4개의 구멍을 뚫었고, 모두 잘 작동된다. 이제 난 4개의 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다(Alli)”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포춘은 해당 영상이 크게 관심 받고 이를 따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이 에어팟(무선 이어폰)이 아닌 자신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싶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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