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 트렌드?…솔로 탈출 꿈꾸는 직장인 소개팅 서비스 급부상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24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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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만나컴퍼니
사진제공=만나컴퍼니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더라도 신중한 교제를 원하는 싱글 직장인들 사이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만나컴퍼니(대표이사 김효훈)의 서비스가 화제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만나컴퍼니는 본인인증과 직업증빙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싱글 직장인 회원들을 보유함으로써 소셜어플의 한계로 지적되던 불안하고 불건전한 만남의 위험을 배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회원들이 임의로 연락처를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전담 커플매니저가 취미, 휴무일, 이상형,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파악된 주요 활동 장소 등을 토대로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이성 회원들 간의 커플 매칭을 주선한다.

회사측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소개팅이 진행되는 경우에 한해 해당 회원들에게만 서로의 프로필이 공개되는 등 개인정보와 직장정보 등도 철저히 보호된다.

소개팅 서비스는 진행방식과 횟수 등 다양한 옵션에 따른 쿠폰을 구입해 신청 가능하며, 배정된 담당 매니저가 1:1 상담을 통해 매칭을 진행하게 된다. 커플매니저의 추천으로 매칭된 회원 양측이 소개팅을 수락할 경우에만 연락처를 공유할 수 있다. 이때 모든 진행과정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만나컴퍼니 관계자는 “소셜어플과 결혼정보업체의 장점만을 모은 만나컴퍼니의 소개팅 서비스는 직장인 사이의 만남을 주선한다는 의미의 ‘샐러리데이팅’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며 “지난 2년간의 서비스를 통해 1,000쌍 이상의 커플을 탄생시켰고, 그중 50여쌍의 커플이 결혼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 소개팅이지만 철저한 인증과 정보 보호를 통해 건전한 만남을 주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결혼정보업체와 소셜데이팅의 장점만을 살린 유니크한 소개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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