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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경기 전날 방에서 동료 쫓아내고 ‘마라톤 섹스’?…女 다이빙팀, 경기 후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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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경기 전날 방에서 동료 쫓아내고 ‘마라톤 섹스’?…女 다이빙팀, 경기 후 ‘결별’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8-16 15:02수정 2016-08-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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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잉그리드 올리베이라 인스타그램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10m 플랫폼 경기에서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춘 두 선수가 ‘섹스 스캔들’ 때문에 영원히 갈라섰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의 보도에 따르면,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10m 플랫폼 경기에 출전한 브라질의 잉그리드 올리베이라(20)와 지오반나 페드로주(17) 팀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시는 한 팀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브라질 언론들은 두 사람의 불화 원인이 올리베이라가 경기 전 즐긴 ‘마라톤 섹스’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올림픽 선수촌에서 페드로주와 한 방을 쓰던 올리베이라가 경기를 하루 앞둔 8일, 페드로주를 방에서 내쫓은 뒤 브라질의 남자 카누 선수 페드로 곤칼베스와 밤새도록 잠자리를 즐겼다는 것. 이 때문에 페드로주는 경기 전날 밤새도록 자신의 방이 아닌 다른 곳에 있어야 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음날 경기 결과는 최악이었다. 두 사람은 9일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10m 플랫폼 경기에서 홈 관중의 열렬한 응원에도 불구, 꼴찌로 탈락했다.

페드로주는 올리베이라가 경기 전날 벌인 행동에 분노해 결국 팀 해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드로주는 브라질 언론 오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올리베이라와 관련한 루머의 진위에 대해 언급하진 않았지만 “(올리베이라와의) 다툼은 훈련 중 시작됐다. 난 점프를 하고 싶은데 그녀는 다른 걸 하고 싶어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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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난 리우 올림픽 후 내 개인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며 다시는 올리베이라와 한 팀으로 경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다른 누군가에게 의지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 내 실력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리베이라 역시 “(페드로주와) 싸워서 대화를 나누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올림픽 당시엔 함께 했다. 특별한 순간이니까”이라며 “오늘부터 난 페드로주와 함께 뛰지 않을 거다”라고 밝혔다.

올리베이라와의 섹스 스캔들에 휘말린 남자 카누 선수 곤칼베스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사생활이다. 얘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답을 피했다.

한편 올리베이라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대표하는 미녀 스타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 이에 올리베이라는 올림픽을 앞두고 “외모보다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다. 리우 올림픽에서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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