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의 대화습관’ 저자 오수향 교수, 압구정북포럼 출연 ‘화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15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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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북포럼 고우성 PD(왼쪽)과 오수향 교수
압구정 북포럼 고우성 PD(왼쪽)과 오수향 교수
SHO보이스연구소 소장인 국민대 컨버전스 오수향 주임교수는 전문 커뮤니케이터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오 교수는 전문 사회자로 활동하면서 커뮤니케이션 관련 도서를 저술해 왔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최근 출간한 ‘1등의 대화습관’에서 유재석, 김구라, 손석희를 비롯해 오바마, 윈스턴 처칠, 스필버그 등 국내외 명사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대화법을 제시했다. 대화야말로 한 사람의 인생, 더 나아가 세계의 정세를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철학을 한 권의 책에 담은 것이다. 현재 ‘1등의 대화습관’은 7월 둘째주 대화협상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있다.

이에 오 교수는 지난 11일 압구정 지식카페 북포럼에 출연해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강조했다. 북포럼 측 고우성 PD는 “사회 속에서 단절이 심해질수록 대화의 습관이 중요하다”며 “대화의 습관을 어떻게 만들어가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을 결정지을 수 있기에 ‘1등의 대화습관’을 북포럼 도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말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지만 이를 어떻게 언어로 풀어나가야 할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1등의 대화습관’의 내용을 중심으로 함께 해결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지난 7일 섹세스TV콘서트, 11일 압구정 북포럼에 이어 오는 21일 시나브로북 강남 스칼라티움 콘서트에 잇달아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에서 ‘1등의 대화습관’ 강의를 맡는다.

한편, 그동안 압구정 북포럼에 출연했던 주요 저자로는 ‘로봇다빈치, 꿈을 설계하다’의 저자 데니스 홍, ‘어떻게 살 것인가’의 저자 유시민, ‘나승연의 프레젠테이션’의 저자 나승연 , ‘꿈꾸는 다락방’의 저자 이지성, ‘체인지, 버킷리스트’의 저자 유영만 작가 등이다. 압구정 지식카페 북포럼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400회 이상 운영되고 있는 생방송 북토크쇼로 저자와 참관객 및 온라인 시청자 등의 독자를 연결하고 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참여, 개방, 공유라는 2.0 형태의 방송이자 어른들의 참여형 배움터로 주목받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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