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올 상반기 실적 100억원 돌파 ‘승승장구’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11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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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이즈넛 제공
사진=와이즈넛 제공
인공지능기반 지능정보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올 상반기 실적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한 수치로 회사출범 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와이즈넛은 “민원·금융·쇼핑·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이 늘면서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초기 지능정보 시장에서 생산·경영적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기반의 지능정보SW 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산업 특성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와이즈넛은 민원, 금융, 의료, 쇼핑, 자동차, 법률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기반 지능정보SW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민원분야는 고객의 전화를 응대하는 콜센터(컨텍트 센터)에 축적된 비정형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문의유형에 따라 자동으로 응대하는 지능형 자동응대 솔루션 ‘와이즈봇(WISE Bot)’이 금융, 쇼핑시장 등에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와이즈봇은 자연어 형태의 고객질의에 대한 자연어 처리기술, 구문/의미분석 기술, 텍스트마이닝 기술 등이 적용되어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쇼핑분야에서는 지능형 쇼핑 상품추천 ‘와이즈 쇼핑봇(WISE Shop Bot)’이 치열한 쇼핑 시장에서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인포테인먼트) 분야는 자동차내 인포테인먼트시스템(네비게이션, 오디오 등) 제어를 지원하는 의미기반 문형분석 솔루션 ‘와이즈 오토봇(WISE Auto Bot)’을 선보이는 등 산업별 다양한 인공지능기반 지능정보SW를 공급해 지능정보 시장에서 입지를 굳게 지키고 있다.

강 대표이사는 “와이즈넛은 올해 상반기에 회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인공지능기반 지능정보기술과 지능정보SW로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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