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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 날벼락… 쿠바 용병 세페다 성폭행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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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 날벼락… 쿠바 용병 세페다 성폭행 혐의 체포

황규인 기자 입력 2016-07-05 03:00수정 2016-07-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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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뿐인 교체카드 써야 할 수도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이 아주 값비싼 이자를 치르게 됐다. 다음 시즌 함께하기로 한 외국인 선수 롤란도 세페다(27·쿠바)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기 때문이다.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OK저축은행은 외국인 교체 카드를 써야만 한다. 한국배구연맹(KOVO) 규정에 따르면 각 팀은 한 시즌에 외국인 선수를 한 번밖에 교체할 수 없다. OK저축은행으로서는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가 기량이 떨어져도 새 선수를 찾을 방도가 없는 것이다.

핀란드 현지 언론은 4일 주장 세페다를 비롯한 쿠바 배구 국가대표 선수 8명이 성폭행 혐의로 핀란드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핀란드에 머물고 있었다. 이들이 숙소로 쓰던 호텔에서 성폭행이 일어났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선수들을 체포했다.

KOVO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 공개 평가(트라이아웃) 규정을 보면 시즌 개막 전에 선수가 전치 6주 이상으로 다쳤을 때만 교체 카드를 쓰지 않고 외국인 선수를 새로 영입할 수 있도록 나와 있다”며 “이번 사례는 부상이 아니기 때문에 교체 카드를 한 번 쓴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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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ok저축은행#세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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