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해양문학 개척한 소설가 천금성씨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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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양문학을 개척한 소설가 천금성 씨(사진)가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은 경남중고교와 서울대 농대 임학과를 졸업했으며 1967년 항해사가 됐다. 이후 원양어선을 탄 그는 196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항에서 투고한 단편 해양소설 ‘영해발 부근’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불타는 오대양’ ‘어부, 바다로 안 간다’ 등 해양소설 수십 권을 냈다. 1981년 출간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전기 ‘황강에서 북악까지’를 집필하기도 했다. 발인은 28일 치러졌다.
#해양문학#천금성#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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