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유종의 미’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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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5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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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또 오해영’. 사진제공|tvN
tvN 드라마 ‘또 오해영’. 사진제공|tvN
시청률 10%에 근접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나선다.

마지막 방송일인 28일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에릭, 서현진, 전혜빈 등이 드라마에 보내준 시청자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들은 방송 시작 전 시청률 5%가 넘으면 ‘프리 허그’를 진행하기로 했던 ‘공약’을, 마지막 회가 방송하는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 앞에서 실행키로 했다.

제작진은 최근 드라마 공식 SNS를 통해 관련 이벤트 상황을 알리면서 안전문제와 인근 시민들의 통행 불편 등을 감안해 50명으로 한정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발했다.

출연자들은 ‘프리 허그’ 뿐만 아니라 ‘깜짝’ 팬 사인회도 마련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벤트를 마친 후 출연자들은 한 자리에 모여 마지막 회를 다 함께 감상하고, 회포를 풀며 자축한다.

드라마 흥행 성공을 축하하는 자리는 내달 3일 태국 푸껫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방송사 측은 출연자와 제작진에게 3박5일간 포상휴가를 선물했고, 어느 한 명도 빠지지 않고 여행을 떠나 인기의 여운을 만끽한다.

에릭과 서현진이 주연한 드라마는 2%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30대 평범한 직장인의 애환과 당대 여성들의 사랑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 방송 내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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