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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당선자 51명 역대최다… 초선은 19대보다 16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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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당선자 51명 역대최다… 초선은 19대보다 16명 줄어

송찬욱 기자 입력 2016-04-15 03:00수정 2016-04-15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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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20대 총선 당선자 기록들
비례대표 당선증 교부 20대 총선 비례대표 당선자들이 14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가진 뒤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박경미, 새누리당 이종명 송희경, 국민의당 신용현 오세정, 정의당 이정미 김종대 당선자. 과천=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4·13총선에서 처음 금배지를 다는 국회의원의 평균은 대학원을 졸업한 50대 중반의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은 평균 40억 원 이상을 갖고 있었다. 여성 당선자는 역대 최다였던 2012년 19대 총선 기록을 넘어섰다. 16년 만에 여소야대 구도를 이룬 20대 국회의 특징을 살펴봤다.

○ ‘여성은 늘고 초선은 줄고’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3총선 당선자 300명 가운데 여성은 51명(17%)이었다. 19대 총선의 47명보다 4명 늘어난 수치다.

새누리당의 여성 지역구 의원은 4년 전보다 2명 늘어난 6명이 됐다. 나경원(4선·서울 동작을), 이혜훈(3선·서울 서초갑) 등 여성 중진 의원이 탄생했다. 이은재(서울 강남병) 박순자(경기 안산단원을) 김정재 당선자(경북 포항북)는 여성 우선추천 지역에서 살아 돌아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체 지역구 당선자의 15.5%에 해당하는 여성 정치인 17명이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추미애 의원(서울 광진을)이 5선에 성공했고, 야당의 불모지인 서울 강남을에서 승리한 전현희 당선자가 선전한 덕분이다. 국민의당은 권은희(광주 광산을) 조배숙 당선자(전북 익산을)가, 정의당에선 심상정 대표(경기 고양갑)가 당선돼 여풍을 이끌었다.

20대 국회 초선 비율은 전체의 44.3%에 해당하는 133명으로 지난 총선에 비해 15명이 줄었다. 재선 의원도 4년 전 70명에서 68명으로 약간 감소했다. 반면 3선 이상 중진 의원은 99명으로 19대 총선(82명)보다 늘었다.

○ 최고령과 최연소 46세 차

당선자 300명의 평균 나이는 55.5세로 19대 총선(53.9세)에 비해 2세 가까이 높아졌다. ‘역대 최고령 국회’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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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당선자 가운데 최고령은 비례대표로 입성하는 김종인 더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76)다. 반면 최연소는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수민 당선자(30)로 둘은 나이 차가 46세나 된다. 이번 당선자 가운데 30대는 새누리당 신보라 당선자(비례대표)와 더민주당 김해영 당선자(부산 연제) 등 3명이었다. 70대 이상은 김 대표 등 8명이었다.

학력은 대학원 졸업이 157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 졸업(118명), 대학원 수료(19명)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국회의원 또는 정치인이 73.3%에 달하는 220명이었다. 이 밖에 교수 등 교육자 18명, 변호사 16명 등이었다.

당선자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은 41억 원이었다. 1위는 더민주당 김병관 당선자(경기 성남분당갑)로 재산 2637억7333만 원을 신고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서울 노원병)가 1629억2008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새누리당에선 김세연 의원(부산 금정)이 1551억697만 원을 신고해 당내 1위였다. 반면 더민주당 진선미 의원(서울 강동갑)과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경남 거제)은 각각 빚이 14억1902만 원, 3547만5000원으로 재산이 마이너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송찬욱 기자 song@donga.com
#총선#여성#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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