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김호정·안세하 등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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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7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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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언니네홍보사, 수필름
사진제공=언니네홍보사, 수필름
세계적인 프랑스 작가 귀욤 뮈소의 베스트셀러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가 김윤석, 변요한에 이어 김고운, 김상호, 안세하, 박혜수, 김호정까지 막강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한 남자 ‘수현’이 수십 년 전 과거로 돌아가 젊은 자신을 만나며, 과거에 후회되던 순간을 바꾸기 위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펼치는 인생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현재 ‘수현’은 김윤석이, 과거 ‘수현’은 변요한이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수현’의 사랑 ‘연아’ 역은 신예 김고운이 합류했다.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발탁된 김고운은 섬세하고 폭넓은 감정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충무로 연기파 조연들이 캐스팅되며 막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수현과 수십 년의 세월동안 절친한 친구인 태호 역은 김상호와 안세하가 맡는다. 현재 태호는 김상호가, 과거 태호는 안세하다. 수현의 딸 역으로는 신인 박혜수가 맡는다. 김호정은 수현의 동료 의사인 송혜원 역으로 캐스팅 됐다.

‘키친’, ‘결혼전야’의 연출을 맡은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김종욱 찾기’,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수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2016년 하반기 개봉 예정.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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