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주연 ‘콜로설’ 일부, 부천서 촬영…어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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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4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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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스틸컷
영화 ‘인턴’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주연하는 SF영화 ‘콜로설(Colossal, 2016)’의 일부 촬영이 경기도 부천에서 진행된다.

4일 부천시에 따르면 ‘콜로설’의 일부 장면이 6일 오후 2시~7일 오전 7시 원미구 소향로 일원에서 촬영된다. 앤 해서웨이는 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촬영은 A구역(원미구 소향로 37번길, 고려호텔~시티은행 도로)과 B구역(원미구 소향로37번길, 논골집~GS25 인도)으로 나눠 진행된다.

영화 ‘콜로설’은 미국 뉴욕에서 살다 남자친구와 직장을 모두 잃고 고향으로 돌아온 한 여성이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든 거대 생명체와 연결됐음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티임 크라임’의 나초 비가론도가 연출을 맡는다.

부천시 관계자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를 보러오려는 인파도 많이 모일 것 같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경찰 등 80여 명의 통제요원이 투입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레미제라블’, ‘인터스텔라’, ‘인턴’ 등으로 국내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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