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단신]우리은행 본점에 개성공단 임시 영업점 개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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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개성공단지점의 임시 점포를 서울에 여는 등 시중은행들이 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에 착수했다. 유일하게 개성공단지점을 운영해온 우리은행은 12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 임시 영업점을 열고 업무에 들어갔다. 우리은행 개성공단지점은 입주기업의 직원 급여 지급, 환전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억 원까지 대출해주고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 KB금융-한국금융, 현대증권 인수전 참여 ▼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가 현대증권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두 회사는 최근 KDB대우증권 인수 경쟁을 벌였다가 미래에셋에 패했다. KB금융지주는 12일 “현대증권 실사 참여를 위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며 “추후 면밀한 검토를 통해 최종 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금융지주도 “현대증권 매각 실사에 참여하기 위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현대그룹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을 살리기 위한 자구안에 현대증권 매각을 재추진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 삼성정밀화학 성인희 사장 사의 ▼


2011년부터 4년 7개월간 삼성정밀화학을 이끈 성인희 사장이 5일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삼성정밀화학은 지난해 10월 롯데그룹에 합병됐으며, 성 사장은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날 예정이다. 이날 주총은 삼성정밀화학의 사명을 롯데정밀화학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예정돼 있다. 새 대표이사로는 오성엽 롯데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인터내셔널#kb#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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