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LG화학, 세계 최대 풍력연계 ESS 구축 추진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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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세계 최대 풍력연계 ESS 구축 추진

LG화학이 국내 대형 풍력 발전사 GS E&R와 세계 최대 풍력발전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LG화학은 GS E&R가 경북 영양군에 건설한 풍력발전단지에 50MWh급 ESS를 구축하는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50MWh는 4인 가족 기준 약 5000가구가 하루 동안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사용되는 배터리도 전기차(신형 볼트 기준)로 환산하면 2700대 이상이다.

■ 녹십자, 美FDA에 혈액의약품 허가 신청

녹십자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혈액분획제제(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생산하는 의약품)인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허가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IVIG-SN은 혈액제제 중 면역글로불린 제품으로 선천성 면역결핍증과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에 사용된다. 녹십자는 지난해 이 제품으로 국내 시장과 중남미, 중동 시장에서 5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시장과 브라질 민간 제약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다. 녹십자의 FDA 허가 신청은 세계 최대인 북미 혈액분획제제 시장 공략에 한발 다가섰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lg화학#녹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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