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 살리는 산학협력]가상실험실 구축해 사이버 공학교육 실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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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온라인 교육을 통해 양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학교로 꼽힌다.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특성화 대학교로 선정돼 2013년에는 전기전자공학과를, 2014년에는 기계제어공학과를 신설하는 등 사이버 공학교육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온라인 실험 실현을 위해 가상실험실(Virtual Lab)을 구축하는 등 사이버 공학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정보관리보안학과, 디자인공학과 등 5개의 공학계열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2016학년도부터는 소프트웨어공학과에서 신입·편입생을 모집한다.

또 다방면의 융합적 인재를 원하는 산업체의 요구에 맞춰 2013년 융합정보대학원을 개원했다. 융합정보대학원은 정보학이라는 학문 분야를 새롭게 개척해 창의적 연구와 실무로의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융합정보대학원의 전공은 교육정보, 경영정보, 기술정보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정보를 분석 및 해석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며, 끊임없이 변하는 사회 속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도 배양하게 된다. 또 교육정보 트랙에서의 ‘진로진학상담사’ 자격인증과정은 진로지도 및 진학 준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교육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교육 컨설턴트의 전문가과정이다. 대학·대학원 최초로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진로진학상담사 1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고려사이버대는 2015학년도 사이버대학 정보공시 결과에서 평균 경쟁률 1.9 대 1, 신입생 충원율 98.5%, 재학생 충원율 125%로 21개 사이버대 중 1위를 차지했다.

고려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2016학년도 전기 신입·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5개 학부 19개 학과에서 신입·편입학 5377명을, 융합정보대학원은 33명을 선발한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무료 온라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인 ‘바른 한국어’를 2013년부터 운영하는데 전 세계에서 반응이 뜨겁다. 이에 힘입어 ‘한국문화’ 시리즈도 제작해 곧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2월 3일 오후 3시 전국은행연합회에서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주제로 온라인대학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입학 문의 http://go.cuk.edu, webmaster@cuk.edu, 02-6361-2000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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