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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통일한국은 평화의 산파… 한미동맹, 인류 위한 동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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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통일한국은 평화의 산파… 한미동맹, 인류 위한 동맹으로”

우경임기자 , 장원재특파원 입력 2015-10-17 03:40수정 2015-10-17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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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정상회담]
朴대통령 美전략국제문제연구소 연설
“위안부 문제 진전 있다면 한일정상회담 의미있는 회담될 것”
아베도 “정상회담 꼭 할것” 의지표명
“새로운 한반도 희망”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미국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해 ‘새로운 한미동맹’을 주제로 연설한 뒤 참석자들의 질의를 받고 있다. 이날 연설에는 미국 전·현직 고위 인사 및 석학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 옆 좌석에 앉은 이는 존 햄리 CSIS 소장. 워싱턴=변영욱 기자 cut@donga.com
박근혜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진화하는 한미동맹’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통일 한국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한국 미국 일본의 ‘3각 안보협력’을 복원하기를 원하는 미국의 요구에 부응하고, 통일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얻겠다는 것이다.

○ “통일 한국은 평화의 산파”

박 대통령은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 “모든 한반도 구성원이 자유와 존엄을 보장받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한반도가 되길 바란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 같은 한반도를 만드는 궁극적인 길이 바로 통일이고, 통일은 분단된 한반도를 기회의 땅으로 전환시킬 것이라는 통일 한국의 미래상이다.

박 대통령은 “통일 한국은 평화의 산파가 될 것”이라며 “그래야 핵무기, 장거리미사일이 더 이상 국제사회를 겨냥하지 못하게 되고 자유, 민주주의, 인권 수호의 굳건한 보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일을 토대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한미동맹은 ‘인류를 위한 동맹’으로 더욱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관련한 한미중 3자 협력도 새롭게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기존 한미일에 한미중을 더한 다양한 형태의 3각 외교는 동북아 지역에선 새로운 시도로 양자관계와 다자협력 증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거라는 얘기다.

○ 아베 총리, 어떤 방식이든 위안부 문제 언급할 듯

한국과 일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장급 회의’를 9차례 열어 실무적으로는 의견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쟁점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 대한 사과 표명에도 진전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외교 소식통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어떤 방식으로든 이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이제 연세가 거의 평균 90이 되시고, 그 많던 분들이 마흔일곱 분밖에 남지 않았다. 시간이 없다”며 진지한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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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역시 다음 달 1일경 서울에서 열릴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반드시 한일, 일중 양자회담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16일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전 자민당 간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을 방문해 일중 간, 일한 간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 도쿄=장원재 특파원
#박근혜#통일한국#한미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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