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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경인전철 송내역 ‘원스톱 환승시설’ 국내 첫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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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경인전철 송내역 ‘원스톱 환승시설’ 국내 첫 개통

박희제기자 입력 2015-10-06 03:00수정 2015-10-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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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버스-택시 한 곳에서 갈아타… 환승거리 140m서 20m로 단축
김만수 시장 “부천 랜드마크 기대”
경인전철 송내역에 전철 버스 택시 등 주요 대중교통시설을 갈아탈 수 있는 원스톱 환승시설 1단계가 3일 개통됐다. 12월까지 사람 중심의 광장 조성 등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부천시 제공
경인전철 부천 구간이 교통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역세권으로 변신하고 있다. 부천시는 경인전철 송내역에서 국내 처음으로 전철, 버스, 택시를 한자리에서 갈아탈 수 있는 ‘원스톱 환승시설’을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전철 승강장 바로 옆 1층에선 택시와 승용차를, 2층에선 버스를 탈 수 있다. 전철과의 환승 거리가 기존 140m에서 20m로 단축됐다.

하루 평균 10만 명의 전철 이용객을 자랑하는 송내역은 부천역과 함께 부천에서 가장 붐비는 전철역이다. 송내역 환승시설 2층에는 송내역 북광장(7000m²)을 오가던 시내버스 29개 노선이 들어오게 된다. 이 중 3일 새벽부터 오정구 방향(7-1, 7-3, 23, 33, 50-1), 원미구 방향(15, 16, 27, 66, 96-1), 소사구 방향(23-5, 25, 96) 등 13개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환승시설을 이용한 한 시민은 “복잡했던 송내역이 깔끔하게 단장돼 환승하기가 편리해졌다”며 만족해했다.

나머지 16개 노선의 시내버스는 11월 초까지 단계적으로 모두 들어온다. 그러나 송내역 남광장 쪽에 서는 인천 방향 등의 시내버스는 환승시설이 아닌 기존 정류장에서 타면 된다.

버스와 택시가 다니던 송내역 북광장은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휴게시설 위주의 광장으로 단장되고 있다. 12월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광장 중심엔 높이 20m까지 물을 뿜어내는 안개분수와 바로 옆에 계단식 관람석을 갖춘 야외무대가 설치된다. 겨울철 분수에서 눈안개가 떨어지고, 분수 바닥이 스케이트장으로 활용된다. 또 광장과 연결되는 환승시설 1층엔 130m² 규모의 작은 아트전시장이 마련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교통 혼잡이 심했던 송내역이 분수쇼와 스케이트를 즐기고 예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부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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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엔 경인전철 부천역 북부광장(1만 m²)도 원목마루, 무대, 조명, 음향설비를 갖춘 공연 중심의 복합문화광장으로 탈바꿈한다. 이곳엔 국비와 시비 216억 원을 투입해 최첨단 공연시설과 대형 쉼터, 자전거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만들고 있는 것. 부천시는 부천역과 송내역에서 비보이 상설공연, 버스킹 전국대회 등 다양한 거리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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