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은퇴 차두리, 인기는 식지 않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1일 03시 00분


코멘트

17일 K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1위

프로축구 서울의 차두리(사진)가 K리그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0일 발표한 팬 투표 최종 집계 결과 차두리는 12만5929표를 얻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포항의 김승대(11만8457표), 3위는 전북의 이재성(11만7761표)이 차지했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수원의 염기훈(11만5868표), 김승대, 이재성이 왼쪽, 오른쪽, 중앙 자리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공격수 부문에서는 전북의 이동국(11만7363표)과 에두(10만196표)가 1, 2위를 차지했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수원의 홍철(8만4416표), 차두리, 김형일(전북·10만8221표)이 왼쪽과 오른쪽, 중앙 자리에서 각각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골키퍼 중에서는 울산의 김승규(9만8384표)가 선두를 차지했다. 팬 투표로 선정된 22명 중 전북 소속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K리그 올스타 선수단은 팬 투표 결과(70%)에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의 감독과 주장의 투표(30%)를 더해 확정된다.

이들을 대상으로 최강희 감독과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선수들을 골라 팀을 꾸린 뒤 17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대결한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차두리#올스타전#팬투표#1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