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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사회공헌+혁신경영… 불황을 이겨낸 1등 기업들, 한국경제를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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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사회공헌+혁신경영… 불황을 이겨낸 1등 기업들, 한국경제를 밝히다

최윤호기자 입력 2015-06-24 03:00수정 2015-06-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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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학회·동아일보 ‘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 선정
지속가능·고객가치·친환경·기술혁신·인재경영 총 5개 부문
잘나가는 기업들에는 특별함이 있었다.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며, 환경친화적이면서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기업들이 불황에도 빛났다. 동아일보와 한국소비자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 수상기업들이 발표됐다. 올해는 KB금융그룹과 케이티, 파나소닉코리아, 대방건설, 현대백화점 등 38개 수상자들이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기술력과 차별성, 진정성을 갖추고 고객 지향적 혁신경영 활동을 펼치는 주인공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세 번째로 △지속가능경영 △고객가치경영 △친환경경영 △기술혁신경영 △인재경영 등 5개 부문 대상으로 구분해 수상기업을 발표했다.

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 수상기업들은 서비스·제조·금융 등 여러 업종에 걸친 대·중소기업들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까지 고루 포진해 있다. 올해 수상기업은 업종과 관계없이 철저히 고객을 중심에 두는 경영혁신을 실천해 기업·단체의 본질과 연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구체화했다. 대부분 불황 속에서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거나 새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는 파워리더들이다.

대한민국 경영대상 선정위원회는 4월부터 수많은 기업·단체들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분석과 평가를 통해 고객과 국민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주인공들을 찾아냈다. 먼저 대상 분야별 관련 기관을 통해 추천된 500개 기업 중 전문가 추천 등을 거쳐 부문별 200개 후보기업을 선정했고, 이들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계·학계 등 1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 및 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5개 대상별, 부문별 38개사와, 학술공헌 등 특별상을 최종 선정했다. 각 부문의 리더십과 전략, 시스템, 혁신 활동 등의 경영성과를 유기적으로 점검한 결과를 기준으로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시스템을 진단해 우수 기업을 찾아냈다.

심사 결과 늘 개선하고 혁신하는 대고객 서비스는 물론이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충실하며 그로 인한 경영성과도 동종 분야에 비해 월등한 기업·공공기관·지자체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속가능경영 대상에는 KB금융그룹과 유진크레베스, 논산시가 3년 연속 수상했으며 KT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파나소닉코리아, 1577포장이사, 아이네임즈가 2년 연속 선정됐다. 내일투어와 현대백화점, 대방건설은 고객가치경영 부문에서 2년 연속 종합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코스맥스는 기술혁신 부문에서 3년 연속 선택을 받았다.

올해 대부분의 수상기업들은 당면 문제를 개선하고 혁신활동을 추진함에 있어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장기불황 속에서도 고유의 혁신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구체화해 ‘위기 속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공통점이다. ‘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 시상식은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 [심사평]사회적 가치 위해 진정성 갖고 노력한 수상자들에 축하를… ▼


유창조
동국대 교수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글로벌 경쟁이 더욱 심화되면서 차별화된 진정성 있는 경영이 중요한 시점이다. 동아일보와 한국소비자학회는 경영혁신으로 글로벌 경쟁우위 제고와 더불어 고객과 국민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온 기업들을 선정하여 변화와 혁신의 경영문화와 고객가치를 창출한 모범기업을 널리 알리고자 대한민국경영대상을 제정하여 3회째 시상하고 있다.

주최 측은 수상부문을 지속가능경영, 인재경영, 고객가치경영, 친환경경영, 기술혁신경영으로 구분한 뒤 후보사들의 리더십, 전략, 시스템 및 활동의 적정성을 평가하였다. 이번 대한민국경영대상에서도 여러 기업이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는데, 이를 선정하기 위한 과정은 다음과 같다.

1차 심사단계에선 동아일보와 열린경영원의 심사위원들이 응모한 기업들에 대한 2차 자료를 검색하여 경영활동의 건전성을 평가하였고 응모한 기업들이 제출한 공적서를 검토하여 경영활동의 우수성을 평가하였다. 2차 심사는 소비자학회 2명의 공동학회장, 심사위원장, 주관사 2명 등 경영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후보사들이 요청한 부분에 대한 수상 적합성과 경영활동의 우수성이 재평가되었다. 심사과정의 엄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2차 심사는 각 후보사에 대한 검토가 개별적으로 진행되었고 심사위원 전원의 동의로 최종 수상여부가 결정되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모두 38개의 기업 및 기관들이 부문별 수상사로 확정되었다. 또한 본 시상식에서는 소비가치 구현과 관련된 활발한 연구와 사회활동을 통해 우수한 경영모델을 제시하고 소비자 보호에 기여한 학자들에게 학술공헌부문 특별상을 마련하였고 수상자로 김기옥 교수(성균관대)와 안광호 교수(인하대)를 선정하였다.

작년 세월호 사건에 이어 최근 메르스 사태는 기업 관리자들에게 경영에 있어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교훈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기업이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면서, 또는 바람직한 사회를 향한 주체적인 역할을 하면서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할 때 그 기업은 지속가능성 제고를 통해 더 많은 이익을 미래에 창출할 수 있고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기업은 미래에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다.

대한민국경영대상의 수상사들은 모두 기관 활동의 비전과 미션에 사회적 가치를 표명하고 있고, 진정성을 가지고 이러한 가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동아일보와 한국소비자학회가 인정하였다. 수상사들에 우수한 경영활동을 통한 사회적 공헌에 대해 감사의 마음과 함께 축하를 보낸다.

:: 한국소비자학회는? ::

한국소비자학회(공동회장 연세대 김영찬 교수, 가톨릭대 김경자 교수)는 국내 소비자학을 이끄는 대표 학회로 소비자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학문적인 발전과 소비자권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1990년 5월 발족되었다. 소비자학, 마케팅, 심리, 법, 패션 등 소비자행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학자 1000여 명이 모인 순수 비영리 학술단체이다. 한국소비자학회는 융합학회로서 각 분야의 독자적인 연구와 학문적 성장을 지속하면서 동시에 소비자 관련 주제에 대한 융합연구를 통해 정부나 산업계에서 실무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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