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드] D-50 비키니 몸매 만들기 프로젝트

  • 입력 2015년 5월 29일 10시 58분


코멘트
비키니를 입고 반짝이는 해변에서 몸매를 뽐내며 바캉스를 즐기고 싶은 여자들의 속마음. 하지만 어느덧 무더위가 찾아왔고 바캉스의 그날은 멀지 않았다. 시술, 운동, 식이요법, 마사지까지 단기간 성공할 수 있는 다이어트 비법을 찾아 나섰다.

에디터 김수석, 김민숙 포토그래퍼 김현진
도움말 게이트 성형외과 이승국 원장
촬영협조 게이트성형외과(02-532-3100), 하이폭시 청담 스튜디오(02-3448-4800), FIT20 강남(02-521-9255)
제품협찬 애플트리김약사네(02-553-1323), 주스킨(1544-2284)


쇼호스트 지망생 K씨(42세, 여)는 쇼호스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건강한 몸매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소 꾸준한 노력으로 뒤지지 않는 몸매를 유지해왔다고 자신하는 그녀였지만, 나이가 들면서 차츰 남모를 고민도 늘어갔다.

“근래에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고 있어요. 예쁜 몸매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삶을 위해서도 다이어트는 꼭 필요한 거 같아요. 하지만 다이어트에 많은 시간과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기란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 높은 효율을 볼 수 있는 몸매관리비법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매해 이맘때가 되면, 단기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이어트 관련 검색어와 뉴스가 인기를 끈다. 특히, 워너비 몸매를 가진 스타들의 다이어트 비법이 핫이슈로 떠오르고 관련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는다. K씨와 함께 ‘2015 다이어트 키워드’로 떠오른 다이어트 비법과 상품들을 살펴봤다.


키워드 1
수술과 시술 “극적인 변화보다 자연스러움이 대세!”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사자성어 중에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다. 무릇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이다. 이는 미(美)를 추구하는 많은 여성에게 전하는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이기도 하다.

불필요하고 과한 성형은 이목구비와 몸매를 뚜렷하고 예쁘게 만들어 줄 수는 있을지 모르나 정작 중요한 자신만의 매력이나 호감을 반감시킬 수도 있다. 그래서 시술이나 수술을 받더라도 제대로 알고 받아야 한다.


지방은 줄이고 볼륨은 살리는 법, 어디 없을까?

다이어트의 딜레마. 다이어트를 하면 왜 뱃살, 팔뚝, 허벅지 등 빠지라는 살은 안 빠지고 안 그래도 빈약한 가슴 볼륨부터 작아지는 걸까.

죽어라 노력해도 빠지지 않는 특정 부위의 다이어트와 극적인 변화를 위해 많은 여성이 성형외과나 비만클리닉의 문을 두드린다. 대표적인 다이어트 시술로 알려진 것은 지방흡입술과 주사, 레이저요법 등이 있다.

하지만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기 위해 정말 중요한 것은 단순히 지방의 양을 줄이는 것이 아니다. 몸무게의 감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잘록하게 들어간 부분과 볼륨감 있게 나오는 부분의 조화, 즉 라인이 살아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전체적인 몸매를 잡아주는 ‘바디성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허벅지나 팔뚝살 등이 있는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밋밋한 엉덩이 등 볼륨이 필요한 부위를 지방이식이나 보형물 삽입을 통해 채워주는 방식이다.

게이트 성형외과(서울 강남역) 이승국 원장은 “최근 다이어트 시술의 중점은 얼마를 뺐느냐가 아닌, 어떤 체형과 라인을 만들어주는가”라며 “각 신체 부위별로 시술 방식을 달리하여 균형 있고 건강한 몸매를 만드는 것을 시술의 목적으로 한다”고 말한다.


비수술적 요법으로 지방 분해하기
냉각지방분해술 VS 초음파지방분해술

노출의 계절이 시작되면,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그간 옷 속에 애써 숨겨뒀던 지방이다. 그동안 방치해온 지방 덩어리가 근심 덩어리가 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허벅지, 옆구리, 등, 팔뚝살 등 특정 부위에 집중된 부분 비만의 경우, 운동이나 식이요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지방흡입과 같은 수술적 요법을 택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최근 비만치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젤틱, 네오울트라, 리포소닉스, 클라투, 미쿨 등과 같은 의료장비를 통해 비수술적 요법으로 지방을 분해하는 것이다.

위와 같은 장비는 크게 냉각지방분해술(젤틱, 클라투, 미쿨)과 초음파지방분해술(리포소닉스, 네오울트라)로 나눠볼 수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냉각지방분해술은 낮은 온도(영하 7℃ 이하)를 이용해서, 초음파지방분해술은 높은 온도(60℃ 이상)를 이용해서 지방을 분해하는 것이다.

그 외에 PPC주사처럼 ‘화학적 반응’을 이용해서 지방을 분해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므로 각 시술의 장단점과 일상생활의 지장 여부 등을 고려해서 시술받는 것이 좋다.

냉각지방분해술은 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 시 통증, 시술 후 부기가 없어 즉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표면적의 흡입량이 적은 부분은 시술이 어려워 얼굴, 턱, 발목 등의 시술이 불가능할 수 있다.

초음파지방분해술은 냉각지방분해술보다 작은 단위로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시술 시 통증이 심할 수 있고 시술 후에도 경미한 통증이 2주 정도 지속된다. 그리고 장비에 따라 피하지방의 두께가 1cm 미만인 부위는 시술이 불가능할 수 있다.


지방제거 인기키워드 : 젤틱

각 지방분해술 마다의 장단점이 있지만, 최근 여성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시술로 냉각지방분해술인 젤틱(ZEL TIQ)을 꼽을 수 있다. 젤틱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안전성과 편리함이다.

비만치료기기 중에 유일하게 FDA, KFDA, CE의 인증을 받아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쿨링 센서와 젤 패드가 피부 표면을 보호해줌으로써 부작용의 기능을 낮췄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취 없이도 시술 중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후 바로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여성 직장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장 큰 비결일 것이다.

게이트 성형외과 이승국 원장은 “젤틱은 피부 표면에 드러난 셀룰라이트를 개선하거나 허벅지, 복부 등 특정 부위의 살을 빼는 것에도 효과적”이라며 “절개나 흉터, 회복기간 등의 부담이 없고 자연스러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K씨의 경우, 평소 콤플렉스였던 팔뚝살을 중점으로 복부, 옆구리, 허벅지 등에 부위 당 1시간씩 시술을 받았다. 젤틱은 해당 부위에 쿨링패드를 부착 후 누워있으면 된다.

이승국 원장은 “통증과 회복기간이 필요 없는 젤틱은 1회 시술을 한 뒤 3주 후 동일 부위에 반복 시술이 가능하다”며 “젤틱 시술로 평균 25~35%의 지방 제거가 가능하고 1~3개월 이내에 서서히 효과를 드러낸다. 특히 피부타입과 부위별 시술에 따라 멍이 들 수 있지만 3~4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가슴 만들기
보형물 VS 지방이식

가슴 성형은 크게 가슴지방이식과 보형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필러를 시술하는 방법도 있다.

가슴지방이식은 자신의 지방을 가슴에 이식하는 것으로 보형물 삽입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이들이 많이 선택하는 가슴성형법이다. 보형물 삽입에 비해 비교적 부담이나 부작용이 적은 편이나 이식한 지방의 생착률에 따라 유지 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그에 반해, 보형물의 최대 장점은 지방이식에 비해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고 유지 기간이 길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술을 통한 방법이므로 지방이식이나 필러에 비해 회복 기간이 길고 차후 구형구축(보형물 주변에 피막이 과도하게 생겨 가슴 조직이 딱딱해지는 부작용)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보형물은 우선 재질에 따라 스무스타입과 텍스쳐타입으로 나뉘는데, 스무스타입은 부드럽고 매끈한 감촉을 지니고 있으며 수술 후 마사지를 꼭 해줘야 하는 반면, 텍스쳐타입은 피부조직과의 유착이 쉬워 별도의 마사지가 필요 없다.

보형물의 모양에 따라서는 원형으로 동그랗게 생긴 라운드 보형물과 자연스럽게 아래로 떨어지는 물방울 보형물로 나뉜다. 수술법마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가슴성형은 성형수술 중에서도 매우 섬세한 스킬을 요하는 수술이니만큼 숙련된 전문의를 선택해야 하며, 전문적인 의료기기, 무균 의료 환경 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고, 수술 전에는 보형물이 검증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가슴성형 인기키워드 : 물방울 가슴성형

동양인의 체형 특성상 한국 여성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성형 중의 하나가 바로 가슴성형이다. 하지만 무조건 크고 풍만하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다.

최근 가슴성형의 가장 큰 화두는 ‘자연스러움’이다. 그래서 가슴성형에 관심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가슴성형법이 ‘물방울 가슴성형’이다.

물방울 가슴성형은 여성의 가슴모양과 가장 흡사한 모양인 물방울 보형물을 이용해 가슴성형을 진행하는 것이다. 물방울 보형물은 2012년 2월에 아시아 최초로 국내 론칭되었다.

본 보형물은 가슴이 아주 작거나 흉곽이 좁은 사람,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도 시술할 수 있어 체구가 작은 아시아 여성에게 적합한 보형물로 인식되고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물방물 가슴성형을 고집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자칫 자신의 체형에 어울리지 않거나, 비균형적인 모양의 가슴성형이 이루어지면 결코 자신이 원하는 아름다운 가슴라인을 얻을 수 없다. 그래서 재수술을 감행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게이트 성형외과 이승국 원장은 “최근 물방울 가슴성형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무작정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개인의 취향이나 만족도 등을 고려해서 가장 이상적인 보형물과 수술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슴성형을 통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가슴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의 흉곽 사이즈, 근육 조직, 신체 비율, 체질 등을 세심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수술 전에 ‘Axisthree 3D Scanner를 이용한 3D 가상성형 시스템’과 ‘황금 비율 계측 시스템’ 등을 통해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술 전에 본인이 원하는 가슴의 크기와 모양에 대해 정확한 의사를 밝힐 수 있다.

이승국 원장은 “수술 전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등을 실시해 고객 개개인의 신체 조건에 적합한 마취법 및 보형물, 절개 부위 등을 선택해야 한다”며 “수술 시 출혈과 통증을 최소화하고 흉터와 구형구축의 확률을 줄일 수 있도록 절개부위와 박리 방식 등을 세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K씨는 ‘Axisthree 3D Scanner를 이용한 3D 가상성형 시스템’과 ‘황금 비율 계측 시스템’을 통해 수술 전에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과정과 사후관리까지의 모든 과정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

K씨가 상담을 받은 게이트성형외과의 경우, K씨는 ‘가슴의 크기가 작으며 유두와 유방 밑선의 거리가 짧아 원형보다 물방울 보형물이 적합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전신마취 후 겨드랑이 절개를 통한 HD 고화질 내시경 수술로 이뤄지며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HD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을 한다면 출혈이 거의 없기 때문에 수술 후 피통을 차지 않는다. 수술 다음날부터 외부 활동이 가능하고, 별도의 입원 절차 없이 약 4회 내외의 내원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가슴성형 수술 후 관리에 대해서는, 수술 후 봉합자국이 있는 겨드랑이에 방수처리를 하여 샤워가 가능하고 보형물이 자리를 잡을 3주 동안에는 과격한 운동이나 과도한 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K씨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평소 지인들에게 전해들은 “가슴성형 후 모유수유가 안 된다”,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진다”등의 가슴성형에 대한 편견과 오해도 해소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게이트성형외과의 이승국 원장은 “가슴성형 시 유선조직이나 젖샘 등을 건들지 않으므로 모유수유 장애나 특정한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COUNSEL : 이승국 원장
現 게이트 성형외과 원장
서울 백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서울 백병원 성형외과 자문의 및 외래교수



키워드 2
운동요법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노린다!”

“게으른데 살은 빼고 싶다”, “조금만 움직이고 큰 운동 효과를 보고 싶다” 이런 걸 흔히 ‘도둑놈 심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도둑놈 심보’가 통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운동법이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헬스장에서 거대한 기구들로 운동하던 것이 ‘피트니스 1.0’, 크로스핏, 요가 등 기능성 운동에 중점을 둔 것이 ‘피트니스 2.0’이라면, ‘피트니스 3.0’은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개인 맞춤형 운동법이다.


운동도 효율적으로 똑똑하게! EMS 운동법

아령을 들 것인가? 요가매트를 깔 것인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좀 더 운동에 대한 시야를 넓혀보자. 지금은 스마트워치가 심박수를 알려주고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로 자신의 건강 정보를 수집하는 시대이다. 이에 맞춰 운동법도 더 스마트해졌다.

K씨는 실패를 거듭했던 지루하고 반복적인 운동, 퇴근 이후의 시간을 온전히 헬스장에 헌납해야 하는 운동법은 그만하기로 했다. 대신 그녀는 방탄복과 같은 슈트를 착용하고 일주일에 단 한 번, 그것도 20분만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이는 바로 최신 유행하는 저주파 운동법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에 대한 이야기다. EMS 운동법은 김성은, 변정수, 서지혜 등 다수 연예인의 몸매관리 비결로도 알려져 있다.

EMS 운동법은 인간의 근육이 뇌로부터 전기적 신호를 받아 이완 혹은 수축하여 움직이는 것에 착안했다. 바꿔 말하면, 굳이 몸을 움직이지 않더라도 뇌에서 보내는 전기적 신호와 동일한 자극만 주면 근육이 반응한다는 얘기다.

그래서 보통의 운동처럼 아령이나 전문 헬스 기구가 필요 없고, 격렬한 움직임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복부, 팔뚝, 가슴 등 주요 부위를 전기로 자극해 근육을 발달시키는 부위별 운동이 가능하다.

맨몸으로 할 수 있는 간편한 동작들을 20분간 행하는 것으로 일주일치 운동을 다할 수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최첨단 운동법이라고 할 수 있다.

K씨는 팔과 복부 근육 강화를 중점으로 EMS 운동을 20분간 체험했다. 동작이 단순하고 시간이 짧다고 무시할 가벼운 운동이 아니다. 피부로 느껴지는 자극지수는 생각보다 꽤 높고 20분이라는 생각은 생각보다 길다.

한동안 운동을 하지 못한 K씨는 10여 분이 지나자 나지막한 신음을 토해냈다. 이후 K씨는 팔과 복부에 묵직한 결림이 3일 동안 지속됐다고 한다. 고작 20분의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이런 격렬한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운동요법 인기키워드 : 하이폭시

핫한 운동법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하이폭시’를 빼놓고는 이야기가 어렵다. EMS가 ‘저주파’를 통한 운동요법이라면, 하이폭시는 ‘압력차’를 이용한 운동법이다.

하이폭시는 교차 압력과 유산소 운동을 결합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노폐물과 셀룰라이트 제거를 돕는다. 일주일에 3번, 하루 30분만 투자하면 다른 운동에 비해 3배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할리우드 스타 마돈나와 빅토리아 베컴도 하이폭시로 몸매관리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든 여성의 고민은 아무리 운동을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복부, 허벅지, 엉덩이가 이를 증명한다.

오스트리아의 명망 있는 스포츠 과학자인 노베르트 에거(Nobert Egger) 박사도 이 점에 주목했다. 그는 재활치료와 헬스 트레이닝 분야를 연구하던 중 많은 여성이 정작 원하는 부위의 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방 연소는 혈액순환이 가장 원활한 신체 조직에서 활발히 이뤄진다는 점에 착안해 신체부위에 따른 지방 연소를 치열하게 연구했다.

그 결과 세계 최초로 압력차와 진공마사지를 통해 원하는 부위의 순환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새로운 운동법을 개발했다. 그것이 바로 하이폭시 운동법으로, 이는 압력차를 운동에 접목한 신개념 피트니스다.

하이폭시는 고압력과 저압력을 이용해 복부와 허벅지, 엉덩이 등의 표적 부위에 압력을 교대로 가한다.

저압력은 혈액에 풍부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해 대사율을 높여주며, 고압력은 피부 조직 밖으로 독소를 배출해 림프계와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의 압력이 교차하면서 셀룰라이트 감소는 물론 피부 탄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하이폭시는 운동 전 워밍업 단계로 ‘더몰로지(Dermology)’와 본격적인 운동단계인 ‘사이클링 형태(S120, L250)’와 ‘러닝머신 형태(바큐나우트 Vacunaut)’가 있다.

20분간의 더몰로지 세션이 끝나면 코치가 개인의 체력상태 및 체중 감량을 원하는 부위에 따라 사이클링 형태(S120, L250)와 러닝머신 형태(바큐나우트 Vacunaut) 중 하나를 선택해주고, 30분간 본 운동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K씨는 운동 전 워밍업 단계로 ‘더몰로지 수트’를 입고 기구에 누웠다. 우주복을 입는 듯한 더몰로지는 운동 전 몸의 조직을 이완시켜주는 데 도움이 된다. 수트 안에는 ‘챔버’라는 동글동글한 에어캡 400여 개가 붙어 있다.

이 에어캡이 부풀었다 쪼그라들기를 반복하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과 셀룰라이트가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K씨는 20여 분 동안 더몰로지 수트를 착용하고 음악을 들으며 누워있었다.

K씨는 다음 단계로 하이폭시 S120 운동에 돌입했다. 운동 전 허벅지에 온도계를, 심장 가까이에는 심박수를 체크하는 심박동기를 착용했다.

코치의 도움을 받아 외부 공기 유입을 막아주는 특수 제작된 블랑켓을 하체에 착용한 후 자전거를 타듯 하이폭시 S120 기구 안에 앉아 30분 동안 페달을 밝았다. 30분 동안 기구 안은 진공상태의 수축과 압박을 반복했고 운동이 끝나자 K씨는 땀에 흠뻑 젖었다.

하이폭시는 일주일에 3회씩 8주, 총 24회가 기본 프로그램인데, 하이폭시 센터를 처음 방문하면 인바디 측정과 허리, 아랫배, 허벅지, 무릎 위, 종아리 등 하체 곳곳의 사이즈를 측정한다. 그러므로 운동을 지속해나가며 자신의 신체부위별 사이즈 변화를 객관적으로 체크해나갈 수 있다.

그리고 하이폭시 운동을 하며,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 바로 식단조절이다. 하이폭시 운동을 하는 날은 식단 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이폭시 운동에 들어가기 전 1~4시간 사이에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해야 한다. 운동 후에는 6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지방산이 연소되므로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물은 피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알코올이나 탄산음료를 먹으면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 하이폭시 운동을 하지 않은 날에는 평소 즐기던 취미활동과 운동을 하고, 건강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키워드 3
식이요법 “고통스러운 식이요법은 No! 쉽고 간편하게!”

“식이요법을 병행하지 않으면, 그 운동은 단순히 건강을 위한 것이다” 비만치료 관련 의사들이 항상 강조하는 것이 식이요법의 중요성이다.

보통 다이어트라고 하면 식사량을 과도하게 줄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데, 기초대사량 이하의 칼로리나 평소 식사량의 절반 이하로 음식을 줄여 섭취하면 오히려 요요현상이 나타나거나 식욕 호르몬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생긴다.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면 기초대사량이 저하돼 몸에 지방이 쌓이거나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아침은 반드시 먹는 것이 좋다.

최근 15주 동안 67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개그맨 김수영의 식단 역시, 현미와 된장국, 계란찜, 샐러드 등의 저칼로리 음식을 하루 세끼 모두 챙겨 먹는 것이었다.

원 푸드 다이어트나 굶는 방식의 다이어트는 체지방은 그대로 남고 근육량이 빠져나가므로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건강한 세끼 식단과 함께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는 등 틈새 다이어트를 실시하거나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간식으로 식사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야식문화가 발달돼 있는데 야식을 자주 먹으면 몸에 지방이 쌓이고 다양한 질병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건강을 위해서라도 야식은 피하도록 한다.


식이요법 인기키워드 : 악마다이어트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물만 잘 마셔도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홈쇼핑 채널의 다이어트 보조식품 분야에서 2014년 판매율 1위를 달성한 애플트리김약사네의 ‘악마다이어트’가 올해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마시는 악마다이어트 프리미엄’과 ‘악마다이어트 아쿠아 프리미엄’은 하루 한 잔 물처럼 마실 수 있도록 나온 제품이다.

간편하고 흡수율이 좋아 식사 및 운동 전후, 사무실, 야외 등에서 음료수 대신 한 포씩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물 한 잔’의 습관으로 다이어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본 제품의 특징이다.

본 제품은 전문약사가 직접 연구·개발하였으며 식약처 기준 ‘체지방 감소 성분 중 최초로 생리활성 기능’ 1등급을 인정받은 성분(HCA)이다.

K씨는 무리한 식이요법으로 무기력증과 변비 현상 등을 겪은 적이 있어, 체지방 감소는 물론 신체의 대사기능을 돕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악마다이어트’가 썩 마음에 들었다. 망고맛, 블랙라즈베리맛, 레몬맛 등으로 맛도 좋아 운동 시에 항상 휴대해서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키워드 4
마사지요법 “휴식과 힐링의 간으로 활용!”

마사지가 시술처럼 단기간에 극적인 효과를 보기는 어렵더라도, 여전히 마사지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얼굴과 몸의 부종을 빼주는 등 체형관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마사지를 통한 체온 상승효과를 통해 면역력이 개선될 수 있고 기초대량이 높아져 혈액순환은 물론 노폐물이 빠르게 배출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아로마나 마사지크림을 사용하면 피부개선과 함께 다이어트로 지친 심신까지도 편안하게 힐링 할 수 있어 더없이 좋다.

여성의 신체 부위 중 특히 마사지가 필요한 곳이 바로 가슴이다. 처지고 퍼지는 가슴은 숙명이 아니다. 가슴도 평소 관리가 필요하다.

놀랍게도 가슴은 여자의 몸 중 가장 먼저 늙기 시작하는 부위다. 가슴은 지방과 유선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를 쿠퍼인대가 지탱해준다. 그런데 20대 중반이 되면 쿠퍼인대를 구성하는 콜라겐 세포의 양과 지방이 줄면서 피부조직은 탄성을 잃고 탄력도 떨어지면서 가슴이 처지고 표피가 거칠어진다.

그래서 가슴은 젊을 때부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얼굴에 생기는 가로 주름과는 달리 가슴 부위의 노화는 세로로 잡히기 때문에 마사지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슴을 마사지할 때는 가슴을 직접 주무르는 것이 아니라 가슴 주변 부위를 이완, 강화시키는 느낌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이때 가슴의 탄력을 증진시켜줄 수 있는 마사지 크림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


마사지요법 인기키워드 : 브레스트 액티브스

K씨가 선택한 가슴 크림은 주스킨에서 판매하는 ‘브레스트 액티브스(Breast Actvies BA크림)’이다. 본 가슴크림은 Made In USA의 수입 가슴크림으로 수입안전검사를 필하였고 GMP 인증 승인을 받은 자연성분의 제품이다.

K씨는 국내에 무분별한 화학원료를 사용하는 가슴크림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전성을 입증받은 천연성분의 BA 가슴크림을 선택하게 되었다.

브레스트 액티브스 크림에 함유된 퓨에라리아는 콩보다 강화된 에스트로겐 성분이 들어있다. K씨의 경우 가슴 케어 기간 동안 균형 잡힌 영양공급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식약처 인증 BA 영양 캡슐도 함께 복용하고 있다.

‘브레스트 액티브스 BA크림’을 사용할 때는 여성호르몬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카페인이 함유된 초콜렛, 커피, 카페인이 많은 차 종류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균형 있는 식사를 통해 가슴에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최소 3~6개월까지 꾸준히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아침, 저녁으로 하루 2번씩 가슴에 크림을 가득 발라 피부에 흡수될 때까지(15~20분) 마사지를 충분히 해줘야 가슴의 탄력 증진과 피부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사제공 = 엠미디어(M MEDIA) 라메드 편집부(www.ramede.net), 취재 김수석, 김민숙 기자(kss@egihu.com), 촬영 김현진 사진기자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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