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숫자/5월29일]3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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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5회, 스나이더 박헌도 박병호… 세타자 연속홈런, 프로야구 24번째

넥센과 삼성의 경기가 열린 28일 대구구장. 넥센이 2-5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넥센 스나이더가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박헌도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렸고, 이어 박병호까지 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처음이자 프로야구 통산 24번째 3타자 연속 홈런이었다.

프로야구에서 타자 세 명이 연속 홈런을 때린 건 지난해 5월 7일 NC 이종욱(3점), 나성범, 이호준이 차례로 홈런포를 터뜨렸던 NC와 넥센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 3타자 연속 홈런을 얻어맞고 대패(5-24)한 넥센이 약 1년 만에 삼성을 상대로 설욕한 것. 이날 넥센은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5개를 터뜨리며 삼성에 2연승(13-6)을 거뒀다.

NC는 두산을 5-0으로 누르고 창단 첫 8연승을 달렸다. kt는 LG를 상대로 10번째 승리(4-0)를 신고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스나이더#박헌도#박병호#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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