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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갤러리, 유망작가 그림 렌털… “창작 생태계 지원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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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갤러리, 유망작가 그림 렌털… “창작 생태계 지원 보람”

태현지 기자 입력 2015-05-21 03:00수정 2015-05-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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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CEO]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유망작가들의 원화를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만난다. 미술품에 관심이 많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생각을 접었던 이들에게는 분명 솔깃한 제안이다.

오픈갤러리(대표 박의규·www.opengallery.co.kr)는 기업과 가정 등 다양한 공간에 유망 작가의 원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수 자산가들만 누렸던 미술작품을 대중으로 확대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업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서울대·홍익대·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물론이고 예일대 등 국내외 유수 미대 출신 작가들을 발굴해 소비자에게는 미술품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신진작가에게는 수입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직접 작품을 고르거나 전문 큐레이터들이 추천해준다. 3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작품을 교체해주며 운송·설치까지 해준다.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소장되는 등 권위 있는 기관의 인정을 받은 신진작가들의 서양화·동양화·팝아트 등 3000여 평면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 달 대여비용은 3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지금까지 네이버 그린팩토리 본사 사옥을 비롯해 다수의 상장사, 로펌, 병원 등 기업 고객과 개인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후 글로벌 컨설팅회사에 근무했던 박의규 대표는 “실력 있는 작가들조차도 작업실 운영비와 재료비 때문에 창작활동에 제약을 받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라며 “미술품을 중개하는 사업을 통해 창작활동의 생태계를 키우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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