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21일 소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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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한동훈)는 21일 오전 10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62)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장 회장은 국내외 법인을 통해 약 15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해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동국제강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 자료 등에 대한 분석을 대부분 마쳤으며 비자금 용처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동국제강 측이 국내외 원자재 업체들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납품단가를 부풀리고 차액을 빼돌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장세주#동국제강#소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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