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교섭대표에 이혜민 駐佛대사… 朴대통령 공관장 14명 임명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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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이혜민 주프랑스 대사를 주요 20개국(G20) 셰르파(교섭대표)로 임명했다. 이 대사는 외무고시 14회로 외교부 북미통상과장과 한미 자유무역협정기획단장 등 경제·통상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G20 셰르파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회원국 간 사전 교섭 역할을 한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11월 15, 16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다.

정부는 이날 주중국 대사에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을 임명했다. 또 주프랑스 대사에 모철민 전 대통령교육문화수석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공관장 14명의 인사를 발표했다.

주독일 대사에 이경수 전 외교부 차관보, 주브라질 대사에 이정관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 대사, 주캐나다 대사에 조대식 전 외교부 기획조정실장, 주멕시코 대사에 전비호 강원도 국제관계대사가 임명됐다. 주몽골 대사에는 오송 전 주캐나다 공사, 주리비아 대사에 김영채 전 주남아프리카공화국 공사, 주볼리비아 대사에 이종철 전 주유엔 참사관, 주카자흐스탄 대사에 조용천 주홍콩 총영사, 주카타르 대사에 박흥경 전 주이스라엘 공사, 주코스타리카 대사에 전영욱 전 볼리비아 대사, 주키르기스스탄 대사에 정병후 전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 주튀니지 대사에 김종석 전 주가봉 공사참사관이 각각 임명됐다.

조숭호 기자 shcho@donga.com
#G20#교섭대표#이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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