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드] (설레임의원 피부멘토프로젝트) 탈모예방과 두피건강을 위한 ‘헤어’편

  • 입력 2015년 3월 16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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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고 윤기 나는 머릿결은 여성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하지만 최근 여성들의 모발과 두피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설레임의원(강남피부과)의 강정하 원장과 작은차이(청담 미용실)의 최정원 원장이 피부멘토프로젝트를 통해 탈모예방과 두피건강을 위한 ‘헤어스타일링’ 비법을 공개했다.

EDITOR 김수석 PHOTOGRAPHER 권오경 COOPERATION 강정하 원장(설레임의원), 최정원 원장(작은차이)


여풍당당 신 과장(34, 여)은 요즘 키 큰 사람들 앞에 서기가 두렵다. 언젠가부터 머리를 손질하다 보면 정수리 부분이 휑하니 하얀 속살을 드러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일에는 늘 자신감이 넘치는 신 과장이지만, 자꾸만 빠지는 머리카락 앞에서는 나약한 여자일 수밖에 없다. ‘탈모’라고 부르기조차 꺼려지지만, 없어져 가는 머리카락을 사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져 온 탈모가 여성에게도 급증하고 있다. 매일 아침 이부자리 위에 시커멓게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거나, 머리를 감고 빗을 때마다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머릿속이 숭숭 비어 속앓이 하는 여성이 적지 않다.

지난해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탈모로 진료받은 여성이 47만 명을 넘어섰다. 전체 탈모 환자 중에 40%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탈모 환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의 탈모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탈모는 미용상의 부분을 넘어 엄연한 질병의 범주에 속한다. 작년 12월부터 일상에 지장을 주는 심각한 탈모의 경우 건강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두피의 염증이나 이상을 포함하는 질환, 자가면역질환으로 분류되는 원형 탈모 등이 이에 속한다.


여성탈모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설레임’

탈모인구가 늘어나면서 탈모예방과 두피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지만, 막상 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기란 쉽지 않다. 이에 지난 1월 29일, 서울시 청담동에 위치한 작은차이 뷰티샵에서 ‘피부멘토프로젝트 헤어편’이 개최됐다.

이날의 강연에는 설레임의원의 강정하 원장과 작은차이의 최정원 원장이 함께하여 올바른 두피관리법, 탈모에 대한 속설과 진실, 두피타입에 따른 샴푸법 등에 대해 강연과 시연을 선보였다.

“여성탈모의 원인은 임신, 스트레스, 수술, 호르몬 변화 등으로 다양해요. 그리고 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하게 음식물 섭취를 줄이는 경우에도 영양결핍으로 인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어요. 이는 최근 20~30대 여성탈모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이유이기도 하죠. 특히 봄철의 미세먼지와 황사는 두피에도 큰 영향을 미쳐요. 황사 때의 대기 중 세균 농도는 약 7배, 곰팡이 농도는 약 2배 정도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두피에 박테리아가 서식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미세먼지가 모공에 쌓이면서 두피트러블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지지요. 이로 인해 두피 속 영양 및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발생할 수 있어요.”(강정하 원장)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두피를 청결하게 하며 두피 상태에 맞는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두피를 깨끗이 씻는 세정 활동이 필요하다. 샴푸 시에는 자극적인 샴푸 제품은 피하고 너무 뜨거운 물이나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마사지하듯이 충분히 헹궈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온종일 쌓여있던 노폐물 등을 제거해 주기 위해 아침보다는 저녁에 샴푸하는 것을 권한다. 머리를 감은 뒤에는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리면서 확실하게 말리는 것 역시 중요하다.

식품으로는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당분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자제하고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는 성분인 아연, 철분, 라이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여성탈모는 이마, 헤어라인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정수리 부위부터 모발의 손상이 진행돼요. 가르마가 넓어지고 휑한 느낌이 들면서,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지고 가늘어지며 숱이 줄어든 느낌이 든다면 여성탈모가 의심되는 상황이죠. 그러다보니 스스로 알아차리기보다 주변에서 정수리가 휑하다는 말을 듣고 나서가 인지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여성탈모는 남성과는 달리, 수면, 영양상태, 피로, 스트레스 등의 생활습관과 관련된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바꿔 말하면, 평소 생활습관과 자기 관리로 예방과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죠.”(강정하 원장)
생활습관 개선과 자기관리로도 탈모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자가치료나 민감요법에 의지하기보다 피부과의 전문 두피클리닉에서 두피케어와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유전적인 남성형 탈모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계속 악화되므로 탈모 방지 샴푸 사용만으로 치료된다고 믿다가는 치료시기를 놓치기 십상이다. 탈모방지샴푸는 어디까지나 예방차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탈모는 모낭, 모근이 살아 있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요. 탈모 클리닉에서는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 및 모낭 주위 혈류 촉진을 유도하는 ‘헤어셀S2’를 기반으로 모발과 두피에 영양분을 주사로 직접 공급하는 메조테라피, PRP자가혈재생술 그리고 경구·도포용 치료제, LED광선치료, 블루밍셀 헤어 등 다양한 시술을 병행하여 높은 탈모치료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요.”(강정하 원장)


두피·모발건강은 생활 속 ‘작은차이’부터

작은차이 최정원 원장은 두피타입에 따른 샴푸법과 모발에 손상을 주지 않는 스타일링 비법에 대한 강연과 시연을 펼쳤다. ‘작은차이’에서는 일반 뷰티살롱에서 만나볼 수 있는 헤어스타일링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두피케어와 탈모케어를 실시하고 있다.

작은차이에서는 12가지로 분류된 두피타입에 알맞은 방법으로 탈모와 지루성 두피염, 건성두피, 비듬, 건성습진 등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두피, 모발관리를 받기 위해 뷰티샵을 찾는 분들이 많으세요. 결혼준비로 스트레스가 심해지다 보면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생기를 잃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결혼식 날 만족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진단을 받고 알맞은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본원에서는 20여 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생산하는 천연 아로마 샴푸와 혼합 제품을 사용해서 펌이나 염색 등에 민감한 고객도 트러블 없이 만족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최정원 원장)


샴푸는 두피타입에 따라 고르는 것이 효과적인데, 특히 지성두피의 경우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쓰게 되므로 별도의 모발케어를 해주는 것이 좋다. 모발케어에는 린스나 컨디셔너보다 트리트먼트 제품이 효과적인데, 트리트먼트제품 사용 시에는 두피에 닿지 않게 하고, 샴푸는 충분히 헹궈주되 트리트먼트제품은 미끈한 느낌이 남아 있는 정도로 헹궈줘도 괜찮다.

그리고 두피도 피부이므로 피부가 가장 효과적으로 재생하는 시간인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수면을 취하고, 건조함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한다.

“두피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두피 깊숙한 곳의 각질, 피지, 노폐물을 제거하는 스케일링 단계에요. 두피스케일링은 샴푸로 제거하기 힘든 두피 속 깊은 각질, 산화 피지, 노폐물 등 각종 유해요소를 제거하는 관리법으로 건조하고 탄력이 부족한 모발을 개선해줘요.”(최정원 원장)

그 외에 올바른 두피마사지법과 올바른 헤어건조법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샴푸 시에 지문 부분을 이용해서 두피를 전체적으로 꾹꾹 눌러주듯이 마사지해주면 두피의 혈액순환과 탄력에 도움을 줘 탈모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단, 탈모가 진행 중이거나 두피가 민감한 이들은 도리어 두피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자극을 강하게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20cm 정도는 떨어뜨려서 뜨거운 바람과 찬바람을 병행해서 사용하고, 두피 가까이 드라이 할 때는 가급적 찬바람을 사용한다. 그리고 아이론으로 스타일링을 할 때는 두피에 화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두피를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 사용한다.

“탈모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습관으로 영양 밸런스를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과음이나 흡연은 탈모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되도록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최정원 원장)

설레임의원과 작은차이의 업무제휴는 향후 ‘탈모’, ‘두피관리’, 헤어스타일링’ 등의 주제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 전개, 공동 케어 프로그램 및 헤어용품의 개발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피부과와 뷰티샬롱이 가지는 각자의 경쟁력을 최대한 살려 고객들의 탈모 고민을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피부멘토포로젝트는?

피부멘토프로젝트는 ‘2014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2014 소비자만족지수1위’, ‘2014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에 빛나는 설레임의원 고객만족 서비스의 일환으로 앞서 수빈아카데미, 태평양제약, 휴롬팜, 14일동안, 스파더엘, 더센터오브필라테스, 김진우 트레이너, 배성은 요리사 등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이끈 바 있다.

설레임의원은 피부멘토프로젝트를 일회적인 행사로 그치지 않고, 피부과의 진료 개념을 치료에서 예방과 생활습관개선으로 돌리는 획기적인 피부주치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왔다.

총 12회에 이르는 피부멘토프로젝트의 내용은 설레임의원 홈페이지(www.gangnamskin.co.kr)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후, 설레임의원은 피부멘토프로젝트의 후속캠페인으로 ‘설레임 GOLF&BEAUTY’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이는 골퍼들을 위한 전문 메디컬 케어프로그램을 기초로 뷰티, 패션, 쿠킹, 요가, 퍼품, 와인클래스, 티파티, 이벤트탕 등의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기사제공 = 엠미디어(M MEDIA) 라메드 편집부(www.remede.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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