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NNC, 광양2공장 준공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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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니켈을 생산하는 포스코 계열사 SNNC가 6일 전남 광양 공장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SNNC는 포스코가 49%, 뉴칼레도니아 최대 니켈광석 수출회사인 SMSP가 51% 지분을 투자해 2006년 설립한 회사다. 니켈을 20%, 철을 80% 섞은 합금인 페로니켈은 스테인리스강의 주원료다.

SNNC는 제2공장을 통해 생산능력이 순니켈 기준 연간 3만 t에서 5만4000t으로 증가했고 포스코는 니켈 자급률을 8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포스코 측은 “니켈광산(SMSP)-니켈제련(SNNC)-스테인리스 제조(포스코)까지 이어지는 일관체제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2기 능력증강사업을 통해 SNNC는 세계 어느 니켈 제련회사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회사가 됐다”며 “SMSP사와 포스코 스테인리스 사업 성장에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포스코#SNNC#페로니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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