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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저녁노을 바라보며…‘서해금빛열차’ 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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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저녁노을 바라보며…‘서해금빛열차’ 타보세요

이기진기자 입력 2015-01-23 03:00수정 2015-01-2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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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월 5일부터 매일 운행… 장항선 따라 7개 관광지 찾아가
온돌마루실-족욕카페 등 갖춰
서해금빛열차 내부에 꾸며진 온돌마루실. 코레일 제공
영동과 호남, 영남권에만 운행됐던 관광열차가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도 운영된다,

코레일은 서해 7개 지역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서해금빛열차’를 다음 달 5일부터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개통 행사는 이달 29일 서울역에서 열린다. 서해금빛열차는 석양으로 물들어가는 서해안 이미지를 반영해 만든 이름이다.

○ 보석 같은 서해 관광지


이 열차는 장항선을 따라 아산온천, 예산 수덕사, 홍성 남당항, 대천해수욕장, 서천 국립생태원,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 익산 보석박물관 등 서해 7개 지역의 보석 같은 관광지를 찾아가는 새로운 관광 전용 열차다. 용산∼익산을 하루 1회 왕복하며(3월까지는 목∼일요일 운행),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과 전국 철도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관차와 발전차, 객차 5량 등 총 7량으로 운행된다. 외부 디자인은 7개의 반짝이는 보석 패턴을 담아 각 지역의 관광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로써 코레일은 중부내륙벨트(중부내륙관광열차 O·V-트레인), 남도해양벨트(남도해양열차 S-트레인), 평화생명벨트(DMZ-트레인), 강원청정벨트(정선아리랑열차)에 이어 국내 5개 권역 관광벨트 열차를 운행하게 됐다.

○ 세계 최초 온돌 열차

서해금빛열차의 백미는 세계 최초로 열차에 도입한 한옥식 온돌마루실과 족욕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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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량 전체를 따뜻한 온돌에서 오순도순 둘러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편안하게 다리를 뻗고 누워 갈 수도 있다. 1실에 3∼6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총 9개 실로 구성됐다. 실내는 편백나무로 만든 실내등, 탁자, 베개, 창살로 꾸며 아늑하고 편안하다.

족욕카페는 달리는 열차 안에서 차를 마시며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차창 밖 풍경을 바라보는 새로운 경험이다. 취향에 따라 습식 족욕과 건식 족욕을 선택할 수 있다. 총 8개가 운영된다.

열차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3호차 카페실 이벤트 공간에서는 매주 목, 금요일에 신인 개그맨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금요일에는 국립생태원에서 제공하는 생태프로그램도 진행된다. 3호차 카페실에 마련된 포토공간에서는 해변의 벤치와 푸른 바다에서 낚시하는 모습, 백사장에 손가락으로 사랑의 하트를 그리는 모습을 연출하며 촬영할 수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천혜의 해양생태와 찬란한 역사문화의 보고인 서해안을 하나로 묶는 서해금빛열차로 철도 관광벨트를 완성하게 됐다. 서해안 관광의 새로운 붐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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