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K어린이집, 학부모로 추정되는 SNS 글 올라와 … “너희 아빠보다 내가 힘이 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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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4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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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K어린이집 학부모
인천 K어린이집 학부모
‘인천 K어린이집’

인천의 K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4세 여자 아이를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보육교사가 4살 여아를 폭행한 모습이 담긴 CCTV는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학부모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인천 K어린이집과 관련해 SNS에 글을 남겼다.

인천 K어린이집 학부모로 추정되는 그는 “피해 어머니 허락 하에 언론공개를 하게 됐습니다”, “아이들 말을 들었을 때 지난해 초부터 이런 폭행이 있었을 것이라 짐작 됩니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1년간 영상을 보존해야 하는데 고작 2개월 분량만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며 “원장도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최근 원장선생님이 너무 엄하게 하지 말라고 경고를 했으나 고집에 세서 안 들었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지난 13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8일 낮 12시 50분경 인천 연수구의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 씨(33·여)가 자신의 딸 B 양(4)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아이의 부모에게 들어와 현재 수사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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