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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이클, 세기의 토론 보자” 예상넘는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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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이클, 세기의 토론 보자” 예상넘는 인파

김유영기자 입력 2014-12-04 03:00수정 2014-12-04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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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비즈니스포럼 2014]
뜨거운 관심에 예비의자 동나
맹추위도 칼바람도, ‘세기의 토론’에 참석하려는 열기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3일 ‘동아비즈니스포럼 2014’가 열린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그랜드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은 영하의 날씨에도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예상을 훨씬 웃돈 1500여 명이 참석하면서 호텔 측에서 예비 의자를 준비했지만 의자를 놓을 공간마저 부족해 강연장 뒤편에 서서 포럼을 경청한 참석자도 적지 않았다.

정홍원 국무총리와 손경식 CJ그룹 회장, 황창규 KT 회장,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 정부와 재계 고위 인사뿐만 아니라 기업 실무자, 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참석해 국내 최고 경영포럼으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두 마이클’,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교수와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벌인 토론이었다. 세계적인 경영전략가와 정치철학가가 동시에 등장하자마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스마트폰을 들고 이들을 촬영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거장(巨匠)’들로부터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치유할 대안과 디지털 시대의 혁신 전략 등을 경청하면서 우리 사회와 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통찰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기업의 역할이 경제 부흥의 견인차에 국한된 과거와 달리 이제는 사회적인 문제 해결로 확장됐다”며 “이번 포럼을 듣고 소외계층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집중해야 할 시기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도 “창조경제의 시대에 기술을 통해 사회적인 가치를 높일 방안에 대한 큰 통찰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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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기자 abc@donga.com
#마이클#토론#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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