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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V 포터 상]‘제1회 CSV 포터 상’ 현대차 등 1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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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V 포터 상]‘제1회 CSV 포터 상’ 현대차 등 12곳 선정

이유종기자 입력 2014-12-03 03:00수정 2014-12-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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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과 사회문제 동시 추구 ‘착한기업’ 시상
한국의 경쟁력 향상 계기
경영전략의 거장 마이클 포터(사진)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에 앞장선 기업과 기관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수여하는 제1회 ‘CSV 포터 상’ 수상자로 현대자동차 등 12개 기업 및 기관이 선정됐다.

산업정책연구원(IPS)과 동아일보사는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치유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CSV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포터 교수와 함께 이 상을 제정했다. CSV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대립적 관계로 보지 않고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전략으로 기업 현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포터 상 시상을 계기로 경제 성장과 사회 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구하는 CSV 활동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CSV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CSV 포터 상은 심사위원회가 제정한 엄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개발된 평가모델에 공적서와 근거자료를 기준으로 서류심사가 진행됐다. 이어 해당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추가 질의 및 인터뷰가 진행돼 서류심사에서 드러나지 않는 진면목까지 평가했다. 이후 각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 후보기업과 기관을 심의했다.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했으며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김남국 DBR(동아비즈니스리뷰) 편집장, 김성은 경희대 교수, 김재구 사회적기업진흥원장,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 문휘창 서울대 교수, 박태진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윤철 IPS 이사장, 이행희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장, 임현철 한국표준협회 본부장 등이 심사를 진행했다. 일부 안건에 대해 심사위원들 간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심사위원단 심사가 끝난 후 포터 교수가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마지막 심사를 진행했다.

수상 부문은 프로젝트와 프로세스로 나눴다. 프로젝트는 전파성, 혁신·창조성, 상생성, 효과성 등 분야별로 뛰어난 활동을 보인 CSV 사업을 평가했다. 프로세스는 CSV 활동의 시작부터 종료까지 해당 기업과 기관이 얼마나 잘 진행했는지 과정을 평가하는 것이다. 제1회 CSV 포터 상에는 모두 48개 사업이 신청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조동성 명예교수는 “심사 과정에서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사례들이 발굴됐으며 많은 기업들이 CSV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선도 기업은 CSV 비전, 담당 조직, 액션 플랜, 평가 체계 등 구체적인 프레임워크를 갖추고 있었으며 CSV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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