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화웨이폰 2일 출시… 이통3사 최초 中스마트폰 판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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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 LG유플러스는 2일부터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 ‘X3’를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의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가 9월 말 X3를 내놓은 바 있지만 메이저 이동통신사가 직접 중국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X3는 화웨이가 해외시장에서 ‘아너6’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한국시장에 맞게 변형한 것이다. 화웨이가 직접 설계한 기린(Kirin) 920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 16GB 내장 메모리가 장착됐다.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인 4.4 ‘킷캣’이 적용됐다. 풀HD(1920×1080)급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130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돼 있다.

LG유플러스는 X3의 출고가를 현재 미디어로그가 판매하는 가격인 33만 원으로 책정했다. 공시 지원금은 2일 공시할 예정이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LG유플러스#화웨이폰#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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