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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레고랜드 첫 삽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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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레고랜드 첫 삽 뜹니다

이인모기자 입력 2014-11-27 03:00수정 2014-11-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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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삼천동서 기공식… 다양한 퍼포먼스 열려
레고랜드 코리아가 들어설 강원 춘천시 의암호의 중도. 섬 왼쪽이 하중도, 오른쪽이 상중도로 육지와 다리로 연결될 예정이다. 강원도 제공
강원 관광의 새 장을 열 ‘레고랜드 코리아’ 기공식이 28일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최동용 춘천시장, 김진태 배재정 국회의원,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공식은 지루하고 정형화된 기존 틀에서 탈피해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기공식 주제는 ‘Let's Go! Play Well!’로 정했고 하이라이트인 발파식에는 ‘레고와 소년, 희망 그리고 꿈’이라는 제목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국내 레고 마니아들의 작품 전시와 레고스타 존이 운영되고 레고랜드 메시지 판을 설치해 시민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또 배우 지진희가 참석해 레고랜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춘천 중도에 조성될 글로벌 테마파크. 장난감 레고를 소재로 한 가족 중심의 테마파크를 비롯해 호텔, 콘도, 워터파크, 스파, 아웃렛 등이 들어선다. 테마파크 개장은 2017년 상반기, 나머지 시설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 멀린그룹이 운영하는 레고랜드는 해외 5개국에 6곳이 있고 춘천에 들어설 레고랜드가 세계에서 7번째다. 레고랜드 코리아 부지는 129만1434m²로 세계 레고랜드 가운데 최대 규모다.

레고랜드 코리아에는 멀린그룹 투자금 1000억 원 등 총 5011억 원이 투입된다. 강원도가 부지를 50년간 무상임대하고 현대건설, 한국투자증권, 서브원, 엔티피아, 한국고용정보, LTP코리아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강원도는 레고랜드 코리아가 개장하면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8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평균 44억 원의 지방세수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09년 서울∼춘천고속도로, 2010년 경춘선 복선 전철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진 데다 전철 종착역인 춘천역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할 만큼 가까워 경쟁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고랜드 발전자문단 위원장인 진장철 강원대 교수(정치외교학과)는 “레고랜드 코리아는 강원도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관광지도를 바꿀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기 강원도 레고랜드추진단장은 “레고랜드가 완공되면 인접한 인형극장, 애니메이션박물관, 로봇체험관, 상상마당 등과 연계돼 춘천은 명실상부한 ‘레고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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