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수능우수자 193명 선발… ‘세종대양인재’ 장학금 눈에 띄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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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015학년도 정시모집 전형… 12월 19∼22일 원서접수, 1141명 선발
일반전형 학생부 30%, 수능 70% 반영… 예체능계열은 가 나 다군 모두 선발

세종대 정시모집은 일반학생전형과 군장학생 특별전형, 기타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나눠 실시한다. 일반학생전형에서는 일반전형 740명, 수능우수자전형 193명, 군장학생 특별전형 18명을 선발한다. 기타 정원외 특별전형에서는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특별전형 64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92명,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 34명을 뽑는다.

다음 달 19∼22일 실시되는 정시모집에서 총 114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문, 자연계열은 나군에서 선발한다. 특히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만 선발하는 수능우수자전형이 신설됐다.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가·나·다군에서 모두 선발한다. 음악과, 영화예술학과 연기예술 전공은 지난해 다군에서 선발했지만 올해 나군으로 옮겨져 지원 시 주의가 필요하다. 예체능의 경우 국어와 영어를 50%씩 반영하며 B형에 대한 가산점은 없다.

정명채 입학처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부분의 과목을 고르게 반영하는 형태로 개선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가 30%, 수학A가 20%, 영어 40%, 탐구 10%, 자연계열은 국어A 15%, 수학B 35%, 영어 30%, 탐구 20%가 반영돼 작년보다 고르게 모든 과목에 비중을 뒀다”고 말했다.

세종대는 특성화고 졸업 후 현업에 종사해 학업 기회를 갖지 못한 실무자들을 위해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를 운영한다. 장학제도인 세종대양인재 프로그램은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매년 4800만 원의 학업 장려금, 해외 명문 대학원 진학 시 1억5000만 원을 지급한다. 국어B, 수학A, 영어, 사회탐구(2개 과목 평균) 영역이 각각 1등급인 인문·예체능 계열 입학생과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2개 과목 평균) 영역이 각각 1등급인 자연계열 입학생이 해당된다.

글로벌인재 프로그램은 4년간 매년 3000만 원, 해외 명문 대학원 진학 시 1억 원을 지원한다. 국어B, 수학A, 영어 영역이 각각 1등급이거나 국어B, 수학A, 영어, 사회탐구 영역 2개 과목 평균의 등급 합이 5등급 이내인 인문·예체능 계열 입학생과 수학B, 영어, 과학탐구 2개 과목 영역이 모두 1등급인 입학생이 혜택을 받는다. 단, 학기별로 혜택을 받으려면 직전 학기 평균 평점이 3.5 이상이어야 한다.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 특성화고 졸업자 특별전형▼

특성화고교 졸업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는 특성화고교(종합고의 실업과정 포함)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에서 근무한 재직자들을 위해 2015학년도부터 신설된 학과다. 재직자라는 상황을 고려해 수업은 주2일제로 운영되며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1일 5과목으로 개설된다.

신입생 전원은 1년간 등록금 30%를 장학금으로 지급받고 졸업 후 관광대학원에 진학해 석사과정을 밟을 경우 입학금 감면 혜택도 받게 된다. 수시전형으로 65명, 정시전형으로 64명 등 총 129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를 통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1단계 성적의 50%와 면접 평가 50%를 합산한 2단계 평가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외에도 현 직장 재직증명서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하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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