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Speed Morning MakeUp! 인생은 짧고, 메이크업 시간은 너무 길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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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3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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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뷰티 아이템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메이크업 시간은 2시간이 될 수도 있고 단 10분으로 끝날 수도 있다. 바쁜 출근 시간을 한결 여유롭게 만들어주고, 메이크업으로 민폐 끼치는 일도 없애줄 퀵 & 퍼펙트 메이크업 아이템.

1분 만에 주름 감추기
실리콘 베이스의 메이크업 베이스는 미세한 표정 주름이나 모공을 완벽하게 커버한다. 말하자면 이런 포뮬러의 프라이머를 사용하면 파운데이션이 주름이나 모공 사이에 끼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수없이 브러시를 둥글릴 필요가 없다는 얘기가 된다. 방법은 손가락 끝에 1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덜어낸 후 손끝으로 가볍게 누른다는 기분으로 덧발라주면 된다. 실리콘 성분이 피지를 흡착해 메이크업이 쉽게 번지거나 들뜨지 않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ditor’s pick
슈에무라 스무드 아웃 프라이머 피지 흡수 파우더를 포함한 습기에 강한 포뮬러로 메이크업이 오래 지속된다. 모공, 요철, 미세 주름을 완벽하게 커버해 한결 어려 보이는 피부를 연출한다. 22ml 4만9천원.

30초 만에 피부 표현 완성하기
스킨케어 제품 속에 컬러 피그먼트를 포함한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는 짧은 시간에 가장 효과적으로 피부 톤과 결점들을 커버해줄 수 있는 베스트 아이템. 정말 시간이 없을 때는 수분크림과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두 가지만으로 메이크업을 끝낼 수 있다. 각질이 일어나거나 피부 표면이 거칠어 보일 때는 수분크림 대신 페이스 오일로 대체하면 된다.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는 농도에 따라 커버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BB크림을 바른 듯한 피부 톤 보정을 원한다면 가볍게 한 번, 파운데이션과 같은 균일한 커버력을 원한다면 한 번 더 발라줄 것.
editor’s pick
이브롬 래디언스 퍼펙티드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라즈베리 줄기세포 성분이 포함되어 잔주름과 모공을 개선하고, 피부 재생과 강력한 리프팅 기능을 더한 스킨케어 효과의 베이스 크림. 50ml 10만7천원.

30초 만에 눈가 음영 더하기
베이스 섀도와 포인트 섀도, 하이라이터까지 사용해 섬세하게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시간이 없다면 크림 포뮬러로 되어 있는 스틱 섀도를 선택하자. 스틱 섀도를 사용하기 전 눈가에 가볍게 프라이머를 발라주면 쌍꺼풀에 크림이 끼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방법은 눈가 쌍꺼풀 라인에서 아이홀 방향으로 스틱 섀도를 슥슥 그어준 다음 손가락으로 잘 펴 발라줄 것. 다크한 컬러의 스틱 섀도를 선택했다면 속눈썹 라인에 딱 맞춰 발라 아이라이너처럼 활용해도 좋다.
editor’s pick
로라 메르시에 캐비어 스틱 아이컬러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발리고 쌍꺼풀 라인에 끼거나 컬러가 탁해지지 않는다. 눈가를 건조하게 만들지 않는 편안한 포뮬러가 특징. 1.64g 3만8천원.

10초 만에 얼굴의 입체감 살리기
시간이 없다고 해서 블러셔나 하이라이터를 생략하면 그야말로 평평하고 기운 없어 보이는 얼굴이 되고 만다. 치크, 스컬프팅, 하이라이트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멀티 파우더를 사용하면 즉각적으로 얼굴에 입체적인 기운과 생기가 살아난다. 핵심은 붉은 기가 강한 치크와 셰이딩 파우더를 먼저 사용한 후 하이라이트 파우더로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블렌딩해주는 것. 마지막으로 부채꼴 브러시를 이용해 얼굴에 남은 파우더를 털어내야 부담스럽게 반짝이지 않는다.
editor’s pick
시세이도 페이스 컬러 인핸싱 트리오 치크, 셰이딩, 하이라이트 파우더가 하나로 되어 있어 입체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윤기가 흐르는 얼굴을 연출한다. 7g 4만8천원.

1분 만에 컬러 메이크업 끝내기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나 CC크림으로 피부 표현을 완성했다면 눈썹과 입술에 컬러를 더하자. 눈썹의 결을 정돈하고 립 컬러만 사용해도 자다 나온 것 같다거나 무성의해 보이지 않는다. 리퀴드 립스틱과 같은 질감의 글로스 틴트는 정교하게 바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데다 지속력 역시 뛰어나다. 브로 마스카라의 경우 눈썹 앞머리는 자연스럽게 위로 올려준다는 느낌으로 쓸어주고, 눈꼬리 부분에는 컬러를 더한다는 느낌으로 옆으로 빗어준다.
editor’s pick
터치 꾸띄르 퍼펙트 듀얼 키트 SPF10 부드럽고 투명하게 발리는 글로스 틴트와 눈썹을 흐트러짐 없이 또렷하게 정리해주는 브로 마스카라가 하나로 되어 있는 멀티 아이템. 3.3.g 2만8천원.

50초 만에 피부 톤 업시키기
파운데이션조차 제대로 바를 시간이 없는데, 유난히 메이크업은 들뜨고 각질로 피부가 푸석푸석해 보인다. 이럴 땐 각질을 잠재우고 모공이나 울퉁불퉁한 피부 사이에 고르게 흡수될 수 있는, 스킨케어 효과를 더한 멀티 크림이 효과적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기보다는 콩알만큼 덜어서 두 번 정도 덧바르자. 이것만으로도 피부가 화사하게 톤 업되고 어느 정도 결점을 커버하기 때문에 파운데이션을 바를 필요가 없어질지도 모른다.
editor’s pick
캐트리스 3 in 1 스킨 톤 어답팅 메이크업 균일하지 못한 피부 톤을 깨끗하게 정돈하는 멀티 크림으로 피부에 닿는 순간 매트하고 가벼운 파운데이션 텍스처로 변신한다. 30ml 2만5천원.

30초 만에 볼과 입술 물들이기
내추럴한 톤의 크림 컬러는 눈, 입, 볼 어디에 발라도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해줄 수 있다. 브러시를 사용할 필요 없이 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제형을 녹인 후 톡톡 두드려 바르자. 블러셔로 활용할 때는 가능한 한 광대뼈 아래와 귀 옆 라인까지 넓게 펴 발라야 피부 속에서 올라오는 진짜 홍조처럼 보인다.
editor’s pick
바비 브라운 팟 루즈 포 립스 앤 치크 립스틱과 블러셔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컬러. 투명감 있는 시어한 발색으로 블렌딩이 쉽고 컬러 톤이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3.7g 4만원.
20초 만에 눈썹 라인 정돈하기
브로 마스카라를 사용하면 스크루 브러시로 눈썹의 결을 정리하고 젤 크림으로 눈썹을 물들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눈썹의 숱이 많은 경우에는 브러시로 눈썹을 위쪽으로 가볍게 들어올려 결만 가볍게 고정한다. 한편 눈썹의 숱이 적거나 눈꼬리 라인이 없는 경우에는 브러시 앞쪽을 이용해 비어 있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채운 다음 브러시를 옆으로 해서 일자로 쓸어주면 된다. 지나치게 많은 양을 사용하면 마스카라가 굳거나 뭉칠 수 있으므로 양 조절에 주의할 것.
editor’s pick
메이블린 패션 브로우 컬러링 마스카라 촘촘한 모로 이루어진 둥근 볼 타입의 브러시로 어떤 각도에서든 뭉침 없이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눈썹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7.7ml 1만4천원.

기획·정수현 프리랜서│사진·홍태식 프리랜서, REX 제공│어시스트·양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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