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DDP, 주말 시민과 함께하는 동대문 축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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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관 이후 첫 대규모 행사… 거리공연-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서울 중구 을지로7가에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25일 ‘시민이 함께하는 DDP 동대문 축제’를 연다. 3월 21일 개관 이후 첫 대규모 축제다.

행사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시간 동안 DDP 및 인근 도로인 장충단로에서 열린다. 오후 2시 축제 개막식 및 배우 김수현을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가 열리며 오후 2시 반부터 팝페라 ‘에크레시아’, 인디밴드 ‘모멘테일’, 퓨전국악 ‘음악공장 자몽’ 등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 크리스티안 예르비의 앱설루트 앙상블과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의 협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희망꽃학교’를 비롯한 전시와 현대무용 퍼포먼스 ‘3’ 등의 거리공연도 펼쳐진다.

축제로 인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사거리에서 두산타워 방향 편도 4차로(길이 310m)가 25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맞은편 4차로는 양방향 통행으로 운영된다.

DDP 개관 이후 인근 유동 인구가 늘었다. 지하철 2, 4, 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승하차 인원(3월 21일∼4월 17일)은 총 284만343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7만5875명보다 19.7% 증가했다. DDP 관계자는 “DDP 동대문 축제를 통해 동대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DDP#동대문 축제#동대문디자인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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