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가을 자라섬엔 재즈가 흐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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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5일 국제 페스티벌

국내외 최정상급 재즈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제11회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다음 달 3∼5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과 가평읍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쿠바, 노르웨이 등 국외에서 35팀, 국내에서 16팀 등 51팀이 참가한다. 그래미상과 빌보드상, 에미상을 수상한 미국의 아르투로 산도발,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퓨전밴드 옐로 재킷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북유럽 재즈 강국인 노르웨이의 대표 주자들이 내한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메인무대인 재즈 아일랜드를 비롯해 파티 스테이지, 페스티벌 라운지, 재즈 팔레트, 재즈 큐브 등 총 11개 무대에서 진행된다. 모두 걸어서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재즈 아일랜드와 파티 스테이지만 유료 공연이며 나머지 9개 무대는 무료. 읍사무소와 옛 경춘선 가평역사 등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국제재즈축제는 2004년 시작한 이후 누적 관객 146만 명을 기록해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재즈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행사장은 서울 용산역에서 준고속열차를 타면 58분 만에, 청량리역에서는 40분이면 도착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자라섬#재즈#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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