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015년 2월까지… 7개 국제노선 신규 취항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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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항공사 제주항공이 내년 2월까지 7개 국제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16일 인천∼중국 자무쓰(佳木斯), 25일 대구∼태국 방콕에 신규 취항한다. 이어 10월에는 인천∼사이판, 12월에 인천∼베트남 하노이와 인천∼일본 오키나와(沖繩)에 취항한다. 내년 2월까지 부산∼괌, 대구∼중국 베이징(北京)도 취항할 계획이다.

7, 8월에 취항한 3개 노선을 합하면 제주항공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취항이 완료되면 제주항공의 국제노선은 7개국 16개 도시, 21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또 제주를 기점으로 김포 부산 대구 청주 등 4개의 국내 노선을 포함하면 모두 25개 노선을 갖추게 된다.

제주항공은 “내년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선을 다양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제주항공#국제노선#저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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