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TEC, 亞 20개 도시 65개 사무실, 500여 전문 인력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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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디 이그제큐티브 센터)

TEC코리아-IFC센터 로비.(위쪽 사진)
TEC코리아-IFC센터 로비.(위쪽 사진)
TEC(디 이그제큐티브 센터·www.executivecentre.com)는 홍콩에 본사를 둔 다국적 사무실서비스 업체다.

1994년 부동산 투자 사모펀드 매니저로 일하던 폴 살니코가 창업한 TEC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 베트남 호주 등 아시아 각국 주요 비즈니스 중심 도시 20곳에 랜드마크형 오피스 빌딩을 임대해 65여 개의 서비스 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첨단 사무 기자재와 시설, 500명 이상의 숙련된 국제 업무 지원 전문 인력과 비서진을 배치해 이용 고객들의 다국적 사무실 지원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기존 오피스 빌딩 임대나 창업 지원 소호 사무실과는 차원이 다른 고부가가치 다국적 사무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TEC는 창업 첫 해에만 2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매년 40%씩 성장해 지난해에는 1억2000만 달러(약 12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세계적인 금융기관 모건스탠리를 비롯해 애플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 각국 정부기관, 국제기구 등이 주요 고객이다.

3월에 오픈한 TEC코리아(www.executivecentre.co.kr·문의 Seoul@executivecentre.com)의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22층 신규 서비스 사무실은 2003년과 2005년에 각각 서울 광화문과 강남 테헤란로 파이낸스센터 빌딩에 오픈한 서비스 사무실에 이어 세 번째 서비스 사무실이다.

연면적 530평 규모에 첨단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춘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 고급 사무용 가구와 기자재가 배치된 사무공간, 휴게실 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고, 이용 고객들의 국내외 업무 지원을 담당할 외국어에 능통한 15명의 전문 인력과 비서진이 배치되어 있다.

송인선 TEC 한국지사장은 “다국적 사무실 서비스는 일정 기간 효율적인 사무공간이 필요한 정부기관이나 단체, 기업은 물론이고 아시아 주요국의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에 매우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사무 공간과 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지난 3월 오픈한 IFC빌딩 서비스 사무실은 여의도에 첨단 사무실과 인력 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금융, 증권, 투자 관련 업종 국내외 기업들이 이미 상당수 이용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 업무 공간이 필요한 정부기관과 부처, 지자체들의 관심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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