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警-국세청 등 35명 ‘부패척결추진단’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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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소속 ‘부패척결추진단’(단장 홍윤식 국무1차장)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법무부 검찰청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국세청 등 관계부처에서 파견된 인원 35명으로 구성된 부패척결추진단은 배성범 부산지검 2차장이 부단장을 맡고 4개팀으로 활동한다.

정홍원 총리는 격려사에서 “국가 혁신의 첫걸음은 부패 척결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는 세월호 이전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모든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의식부터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사명감을 갖고 뜻을 같이하는 모든 공직자가 공직개혁과 부패 척결의 선봉에 서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패척결추진단은 부정부패 척결 대책의 기획 분석 시행을 담당한다. 추진단의 세부 운영과 관련된 사항은 8월 총리훈령으로 공포될 예정이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국무총리#부패척결추진단#홍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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